글
*원재희 "나는 스마트공장 전도사…경쟁력 확보 도울 것"
충북 청주 출신인 원 이사장은 어릴 적 서울로 올라와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숭전대(현 숭실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졸업 뒤 첫 직장으로 플라스틱 회사에서 일했다. 이후 28세가 되던 해 그 회사의 대리점을 차렸고 그때부터 사업이 시작됐다.
함석을 두드려 연통을 만들던 시절 플라스틱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고 영국산 플라스틱 배관 파이프를 마주한 뒤 이를 분석해 훨씬 낮은 원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2년 만에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나날이 매출이 성장하던 회사가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수출로 위기를 넘겼고 이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닥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바로 경쟁력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이제는 스마트공장이 바로 그 경쟁력 확보 수단이라는 게 원 이사장의 생각이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불량률이 0% 가까이 낮아지고 매출 원가도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을 경험하면서 '스마트공장 전도사'가 됐고 중기중앙회에서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금탑산업훈장과 대통령상인 신성장경영대상도 받았다.
원 이사장이 내세운 공약도 이 같은 부분을 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지원단'을 중앙회와 지역본부 등에 설치해 혁신을 주도하고 스마트팩토리의 범위를 유통 및 서비스 등 비제조업까지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원 이사장은 "성공적인 스마트공장의 구축을 위해서는 비용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가진단을 위한 컨설팅,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공급업체에 대한 검증, 우수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확신을 갖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해 노동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국인 산업연수생에 대해서는 3년 기술교육 후 고용허가제로 전환하고 연수기간 동안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원 이사장은 "이미 최저임금이 다 오른 상태에서 내년에는 당연히 동결해야 하고 외국인 산업연수생 제도 개선을 통해 확실히 중소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의 경우에도 최소한 1년 단위로 탄력근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2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스마트공장이 바로 그 경쟁력 확보 수단이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불량률이 0% 가까이 낮아지고 매출 원가도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사례를 많이 만들어 보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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