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조업 혁신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야 글로벌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경쟁하면서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처음에 계획한대로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이 일을 하는 것이고 시스템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시스템은 모든 업무를 관리해 주는 것이 아니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인간이 소외되어 있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대책이 필요하며 인간중심의 대책이 선행되어야 진정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빅데이터의 해석,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의 연구개발의 성과물들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속에 빠르게 침투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이 중심인 경남에서는 앞으로 찾아올 새로운 사회를 준비해야한다. 또 주요 선진국들이 어떠한 미래전략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 흡수하느냐에 우리나라 제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제조분야에서는 독일의 인더스트리4.0과 미국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과 같이 기계와 로봇 등의 물건을 IoT로 연결해 제조공정의 효율을 향상시킨다. 한편 일본이 지향하는 소사이어티5.0은 사이버공간과 현실세계를 융합시켜 쾌적하고 활력넘치는 사회전체를 구축하는 사람중심의 사회를 지향하고 있으며, 물건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연결하는 IoH(Internet of Human)가 핵심이다. 즉, 기술개발로 인한 인간중심의 사회를 지향하여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됐으며 개인에 대한 다양성도 배려하는 포괄적인 목표를 내포한 비전이다.

(경님신문 5월 3일 내용 일부)

소견)인간이 일을 하는 것이고 시스템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인간이 소외되어 있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대책이 필요하며 인간중심의 대책이 선행되어야 진정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by 이남은 2020. 5. 8.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