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조선, R&D 너무 줄여 아베노믹스 훈풍에도 회복 안돼
대형·중소 조선소 상생 전략
특히 일본 정부는 1987~1988년 두 번째 구조조정 시기에서 선박 건조
설비와 인력을 줄이도록 하면서 다수 중견·중소 조선소를 대형 조선업체와
그룹화해 과당경쟁을 줄이는데 힘썼다. 동시에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
조선업체들이 대형 조선업체라는 ‘우산 속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박 자재 구매 능력, 건조 효율성 등 대기업의 경쟁력을 중소 조선업체들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짝짓기 전략’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쓰비시중공업-이마바리조선, 히타치조선-나무라조선, 스미토모중공업-
오시마조선이다.
이후 일본 대형 조선업체는 조선 부문 비중을 줄이고 항공·에너지·기계 등
비조선 부문을 강화했다. 당시 일본 대형 조선업체는 조선 사업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 아니라 에너지·기계 등 중공업 분야를 아우르는
경우가 많았다.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사업 다각화 전략을 펼친 것이다.
(조선 비즈6월14일 내용 일부)
소견)세계 선박 시장의 약 70%가 범용선박(탱커·컨테이너선·벌크선)이고,
그 범용선박을 주로 건조할 중소 조선업체의 기반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업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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