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미래, 스마트공장이 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대표 한국형 스마트공장인 동양피스톤은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을 제작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자동화, 디지털화,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했고,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과 공정 이상 발생을 예측하고 예방하고 있다. 이 회사의 스마트공장 구축과정을 보면, 단순히 관련 기술도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만든 것이 아니라, R&D로 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구축방법을 찾아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러한 성공을 발판삼아 두 번째 대표 스마트공장에 두 개 기업을 선정해 추가 지원한다. 국내 최초의 클린 에너지 기반의 스마트공장인 신성이엔지는 빅데이터 분석기반의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가져와 기계와 로봇이 협업하는 미래형 공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 자동차 엔진부품 생산업체인 영신금속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생산관리시스템(MES)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스마트공장이 될 것이다.  

단순한 생산공정 자동화보다는 산업별 R&D를 통해 해당 분야에 적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야, 수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관련 R&D를 진행하면 이는 각 회사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적용할 수 있게 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중견 기업에서 이처럼 좋은 선례를 만들고,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스마트공장고도화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한다면, 많은 중소기업에 적용하고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타임스 11월 3일 내용 일부)

소견) 4차 산업혁명은 눈앞에 와 있고 각 분야에서 신속한 대응과 전략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중소제조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모델을 찾고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by 이남은 2017. 11. 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