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물량 공세에 밀린 LCD…삼성·LG, 생산라인 19개 중 6개 줄줄이 폐쇄
대형 LCD와 OLED도 ‘위협’
BOE 등 중국 업체가 건설한 LCD 라인은 대부분 8.5세대다. 유리 크기
2200×2500㎜로 55인치 TV용 대형 패널 생산에 최적화된 곳이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은 여기서 10~32인치의 중소형 패널을 쏟아내고 있다.
기술이 뒤처져 불량 화소가 많은 탓에 대형 패널을 생산할 수 없어서다.
이 때문에 중소형 LCD값은 지난 1년 남짓한 기간에 평균 40%가량 추락했다
삼성과 LG는 그나마 대형 LCD와 OLED에서 중국 업체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우위는 언제 뒤집어질지 모른다. 중국도 최근 LTPS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관련 투자 계획이 20개가 넘는다. 정부 차원에서 OLED와
대형 LCD 패널로 투자 방향을 튼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3차
5개년 계획’(2016~2020)에서 OLED로 투자 방향을 틀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LCD 투자에 대한 심사를 까다롭게 바꾸고 대신
OLED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3월14일 내용 일부)
소견)BOE의 10.5세대 공장이 가동되는 2018년이면 국내 대형 LCD 라인도
위험에 처한다. 10.5세대는 65인치, 75인치 패널에 최적화된 라인으로
국내 업체가 가진 8세대에 비해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지닐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대책수립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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