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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설비투자비가 소요됐던 ‘스마트공장’ 전환에 중소기업도 뛰어들고 있다. 이동통신사가 스마트공장에 필수적인 로봇과 전용 통신망, 서비스 플랫폼 구축서비스를 중소기업용으로 제공하고, 정부의 지원금도 활용할 수 있어서다.케이티(KT)는 충북 제천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박원에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처음으로 상용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원은 자동차 제조사에 볼베어링을 납품하는 업력 47년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344억원이다.
케이티가 이 회사에 구축한 ‘스마트공장’은 단순노동을 대체하는 협동로봇인 코봇, 기업전용 5세대 통신망, 클라우드 기반의 공정관리 플랫폼 등 세가지로 구성된다. 코봇은 4~6㎏ 무게의 베어링 상자를 포장, 계측, 운반하던 노동을 대체하고 노동자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태블릿피시(PC)를 통해 작업과정을 모니터하는 업무로 바뀌었다. 종전 시간당 225상자였던 생산량이 코봇 도입 후 시간당 313상자로 39% 늘었으며, 박스당 작업 시간은 16초에서 11.5초로 28% 단축됐다. 공장자동화가 공정별 자동화·무인화가 특징이라면, 스마트공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격통제하는 게 차이다.
(한계레 6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작업자가 무거운 베어링 상자를 드는 일을 하느라 근골격계에 무리가 생겼는데 스마트공장과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는 로봇을 모니터하면서 다른 일들을 할 수 있게 됐다.요청하시면 공장방문하여 개선제안 무료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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