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이마트를 향해서는 '나름대로 방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강화한 신선식품 전략 덕택이란 분석이다.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고객 수가 줄어 대형마트 전반의 매출 하락이 확대됐다"면서도 "이마트의 경우 다른 대형마트의 매출 하락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에도 양호한 이마트의 매출 방어 이유로 "이마트가 올해 들어 강화한 신선식품 차별화 전략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 들어 신선식품 강화에 온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 2분기 사상 첫 분기 적자를 낸 뒤 이마트 사상 첫 그룹 외부인사인 강희석 대표가 영입되면서 신선식품 강화에 방점이 찍혀서다. 강 대표는 오프라인 마트의 승부수를 신선식품에서 찾았다.

수산물의 경우 손질을 완료한 팩 상품 중심으로 운영하던 방식 이외에 이동형 수족관을 설치해 현장에서 고객이 직접 생선을 고르고 손질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오더메이드' 매장을 신설했다.
축산물도 '오더메이드'를 도입해 내장 제거부터 토막·두께·칼집·소금간 등 고객 취향에 맞게끔 원하는 손질을 추가 비용 없이 모두 해준다. 이마트는 올해까지 오더메이드를 확대해 8개 매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5월 4일 내용 일부)

소견)오프라인 유통은 신선식품 쪽을 강화해야 승산이 있는 만큼 이마트가 지속적으로 나서면 앞으로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보고있는데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by 이남은 2020. 5. 6.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