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잔업 폐지…노사 윈윈 실험


기아자동차가 내년부터 야간 잔업 근무를 없앤다. 기본 8시간에 1시간을

 더해 최대 9시간동안 근무했던 것을 8시간으로 맞추는 것이다. 

근무시간은 줄어도 생산성과 임금은 그대로 유지하는 노사 윈윈 관계의 

선진국형 근무형태로 나아가기 위한 조치다. 

앞서 올해 1월 현대자동차도 야간 잔업 근무를 없앤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줄어든 물량은 생산성을 높이고 휴일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만회할 예정이다. 

노사는 생산성 향상으로 노동시간 감축에 따른 연간 10만대 가량의 감소분을

 만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 공장에서 시간당 생산대수(UPH)가 현 360.3대

에서 369.9대로 9.6대로 늘어난다. 생산라인 속도를 빠르게 해 1시간에 10대

만들 수 있는 것을 20대로 끌어 올리는 식이다. 시간을 줄이는 대신 노동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설비 투자를 진행해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아경제 12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 근로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지속적으로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by 이남은 2016. 12. 16.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