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업의 사업이 몰락한다는 것은 그 시대의 시장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과거 공룡들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된 것처럼 말이다. 특히 다른 산업계보다 변동 속도가 빠른 IT업계는 더욱 심할 수밖에 없다.

매순간 변화하는 소비자와 경제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과거의 영광에 취해 몰락해버린 IT기업들의 사례는 ‘휴대폰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대표적인 예다. 

핀란드의 대표적인 IT기업인 노키아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까지 모토로라를 꺾고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의 최강자로 군림했었다. 지난 2009년 산업연구원 김종기 연구위원이 저술했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4분기 기준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의 점유율은 무려 40.8%에 달했다.

(시사위크 1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급변하는 IT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끝없는 변화’와 정확한 미래 예측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과거에 성공한 전략이 내일도 꼭 통하라는 법은 없다.항상 전략을 점검하고 바꿀 준비를 해야한다. LG스마트폰 사업 정리도 노키아와 다를바가 없다.

by 이남은 2021. 1. 31. 00:1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