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신생기업 비중이 추세적으로 감소하면서 노동생산성과 고용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기업(8년 이상)의 퇴출 부진도 이런 결과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신생기업 감소가 이어질 경우 경기가 회복돼도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29일 발표한 '신생기업 감소와 거시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생기업 비중은 2002년 19.0%에서 2018년 11.7%로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신생기업(startup)은 고용창출의 주요 경로일 뿐만 아니라 신기술과 신상품을 시장에 도입하고 시장경쟁을 촉진해서 전체 경제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데, 우리나라의 신생기업 비중은 지난 2000대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상품시장 규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높은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규제개혁을 정책대안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제언했다.

(뉴스1 7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우리나라의 신생기업 비중이 추세적으로 감소하면서 노동생산성과 고용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기업(8년 이상)의 퇴출 부진도 이런 결과에 한몫하고 있다.현재 인천 남동공단에 중소기업 폐업율이 절반이 넘었다는 데 당연한 결과입니다.

by 이남은 2020. 8. 2. 00:09

*‘발등에 불’ 떨어진 기업들, 생산성 높이기 복안은?


OECD 기준으로 2016년 한국의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이다. OECD 회원국 평균보다 305시간이 더 많다. 최장 노동시간을 기록한 멕시코(2255시간) 다음이다. 일각에선 한국 정부가 OECD에 실제보다 과소 집계된 노동시간을 보고한 탓에 멕시코에 밀렸다는 웃지 못할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됐으니 기업 입장에선 고민일 수밖에 없다.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데 업무시간까지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의 낮은 생산성이 긴 노동시간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바꿔 말하면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어느 정도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근로시간 단축이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노동시간이 줄어들면서 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1만1692개)의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1.5% 증가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노동시간이 그동안 생산성을 떨어뜨렸다는 분석이다.

물론 주 52시간 근로 체제로 인해 생산성이 향상된다 해도 총생산이 많을지는 미지수다. 기업의 지상과제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주 52시간 근로 체제에서 더 많은 총생산이 이뤄져야 한다. 업계 전반이 업무 효율을 높여야 하는 고민에 맞닥뜨리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00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대처방안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31%)를 ▲인력충원(25%)보다 우선시했다. 

기업 입장에선 사람을 더 투입해 비용을 늘리는 것보다 생산성 제고를 효율적인 대처라고 보는 것이다. 그 다음으론 ▲생산량 축소(21%) ▲공정자동화 투자(17%) ▲근로자 생산성 향상(14%)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들은 고용에 앞서 생산성 유지 방안으로 ▲근태 및 업무시간 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도입 등을 꼽았다.

(디지털데일리  8 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중소기업중앙회가 500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대처방안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31%)를 인력충원(25%)보다 우선시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by 이남은 2018. 8.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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