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산업단지인 경북 구미시와 울산시 산업단지는 가동이 중단된 공장으로 흉흉함 그 자체다.경남 A산단에서 만난 B대표는 "힘들어도 하소연할 데가 없다"며 "일감이 너무 없다 보니 공장이나 직원들도 이제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나마 국가가 관리하는 단지는 지원이 되므로 양호한 상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또는 자체관리지역인 산업단지는 가동을 멈춘 공장이 즐비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울산 매곡일반산업단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업계추정 평균 30% 이상이나 줄었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도 생겨났다. 매곡산단의 한 부품업체 대표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면서 납품 계약물량이 급격히 준 데다 인건비와 4대보험 등 준조세 상승, 내연기관차가 줄면서 오는 압박 등 '3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매곡산단 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이 생겨나는 등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앤셜뉴스 8월 2일 내용 일부)

소견)지난 3월 삼성전자가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일부를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면서 급격히 어려워졌다. 구미금형발전협의회 관계자는 "협의회에 40개의 기업이 있는데 절반 이상이 어려운 상태"라며 "실제 공장매각이나 개인파산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고 털어놨다.중소기업을 살려야 일자리창출 되는데?

by 이남은 2020. 8. 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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