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싸게만 판다고? 진짜 원하는 건 '사물인터넷' 장악


‘샤오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샤오미의 전략이 치밀하다’, ‘이젠 대륙의 실수가

 아닌 대륙의 실력이다’라고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바로 샤오미의 야심이

 향후 모바일 생태계 장악에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

웨어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샤오미가 스마트폰을 파는 것은 아마존이 킨들(Kindle)을 파는 것과 유사하다. 

싼 값에 하드웨어를 보급한 뒤 자체 개발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팔고 영화를 팔고

 전자책을 팔아 수익을 내는 것이다. 

아마존이 킨들, 태블릿PC 파이어를 저렴하게 판매한 후 전자책·비디오 등 콘텐츠와

 서비스를 판매해 이윤을 남기는 것처럼 샤오미도 ‘샤오미 생태계’를 구축해 게임

이나 온라인 서비스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다. 스마트 TV를 저가에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샤오미의 이러한 전략은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머니투데이 11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애플이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해 생산비를 낮춘 후 프리미엄으로 포장해서 

비싸게 판매하는 '차별화전략'을 추구한다면, 샤오미는 원가 또는 원가에 근접한

 가격에 판매하는 '비용우위전략'을 추구한다고 하니 추후 결과가 기대됩니다







by 이남은 2015. 12. 1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