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법인세 인하까지…유턴 기업들 "일본이 기업하기 제일 좋다"


국산(國産).’ ‘일본 개발!’ ‘일본 생산!’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형 가전제품 매장인 야마다덴키. TV, 냉장고 등 주요 

진열 상품에 ‘일본 내 공장에서 생산됐다(Made in Japan)’는 점을 강조하는 

문구가 붙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한때 일본 제조업체들은 비용 절감과 해외 진출 전략에서 생산시설을 해외로

 옮기는 게 ‘유행’이었다. 최근 몇 년 새 그런 분위기가 정반대로 바뀌었다. 

생산시설을 해외로 옮겨보니 비용 절감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에서 ‘일본만한 곳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이다.

일본 정부는 공장 설립 규제 완화, 환율·노동정책 등을 통해 일본 ‘회귀’를 적극

 지원하면서 생산시설 이전에 따른 ‘산업 공동화’ 우려는 먼 옛날의 기우로 

치부되고 있다.

인건비 요인 못지않게 일본 기업들이 ‘귀향’을 주저하지 않는 것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인 품질 관리 측면에서 일본만한 생산지를 찾기 힘들다는 인식이 한몫하고

 있다. 경제산업성 조사에서 유턴을 택한 이유로 환율 효과(33.3%)나 인건비 

부담(21.5%) 못지않게 품질 관리 문제(21.5%), 생산기간 단축(17.2%), 기술 문제

(5.4%)가 꼽혔다.

(한국경제 5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일본 기업의 유턴이 늘고 있는 것은 우선 해외 현지의 비용 요인과 품질 

관리 문제, 노동 관련 문제가 작용해서라는데 우리나라 기업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by 이남은 2017. 5. 2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