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안정성·성능↑ 협동로봇 'e-시리즈' 출시


e-시리즈는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메티카(Automatica) 2018'에서 첫 공개됐다. 국내서는 현재 주문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납품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본부장은 "오토메티카에서 e-시리즈 공개 후 큰 반향이 있었다. 현장에서 제품을 보고 한국으로 돌아와 연락을 주는 고객사들이 많다"며 "국내서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았지만 1주일 전부터 견적 문의가 많이 들어와 파트너사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파트너사 수로는 기존 제품에 대한 대기업 수요도 처리하기 벅차 오는 16일 새로운 파트너 시스템을 만들고 중소기업 수요를 담당할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유니버설 로봇은 신제품으로 현재 협동로봇 업계 1위를 지켜가겠다는 의지다.

이 본부장은 "유니버설 로봇은 공격적인 시장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22년 약 32억6천900만 달러(약 3조6천714억원)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킬 것"이라며 "한국 등 전 세계 국가 현지에서 판매, 서비스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내서도 파트너사 채널과 직원 수도 늘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고객사들이 필요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동로봇 업계 최초로 이시리즈와 기존 CB3 제품 라인을 모두 유지한다.

이어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제품들은 유연한 자동화가 가능하며 쉽고 간편한 프로그래밍으로 처음 설치 목적과는 다른 다양한 작업에서도 쓸 수 있다"며 "유니버설 로봇 제품 고객사들은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직접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작업 과정에서 자사 제품을 쓰고 있다. 자동화 전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지디넷 코리아 7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도 전통적 방식대로 붙박이식 설치가 아니라 필요하면 움직일 수 있고 기존 공장 레이아웃을 바꾸거나 부지를 넓히는 등 작업에 얽매일 필요가 없도록 유연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2만5천대를 판매한 유니버설로봇이 정지시간·거리 설정 최초 개발로 "업계 1위 수성"될지 주목됩니다.


by 이남은 2018. 7. 1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