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자기 전 온라인 주문, 출근 전에 반찬이 오네요
결혼 5년 차인 변호사 김보라씨는 마트에서 장을 보는 대신
일주일에 두 번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푸드마켓 애플리케이션
(앱)을 켠다. 매일 밤 10시 넘어 퇴근하는 김 씨가 귀가할 때
동네 반찬 가게와 마트는 모두 문을 닫기 때문이다.
김 씨는 “밤 11시 전에만 반찬 세트를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에
배송해주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며 “소량으로
살 수 있고 품질이 좋아서 단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푸드마켓은 김 씨 같은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을 겨냥한
찌개용 채소와 1인용 반찬 세트 같은 제품을 두루 갖추고 있다.
온라인 푸드마켓이 젊은 부부들과 1인 가구에 인기를 끌고 있다.
달걀·우유·햄 같은 일반 수퍼마켓에서 파는 품목들은 물론 문어
샐러드, 라자냐 같은 반조리 식품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품질과 가짓수에서 동네 수퍼마켓과 대형 마트, 백화점 식료품관
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현재 마켓컬리·배민프레시·헬로네이처
등 50여 곳의 업체가 식료품 배달 앱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중앙일보 6월 9일 내용 일부)
소견)온라인 푸드마켓은 소셜커머스의 신선식품관과는 달리 굳이
‘가격 메리트’를 내세우지 않는다. 오프라인에서 파는 물건보다
싼 것도 있지만 비싼 경우도 많다. 대신 품질과 희소성을 강조
하며 동네 수퍼나 마트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들로 승부를
걸어 향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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