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짐꾼·기중기 로봇…아마존 물류센터는 '로봇천국'
아마존 물류센터에는 ‘키바(KIVA)’라고 불리는 짐꾼 로봇이 총 3만여대 있다.
키바는 로봇청소기처럼 생긴 대형 오렌지색 로봇이다. 자신의 무게보다 5배
정도 무거운 1.4t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키바를 처음 제작한 곳은 키바시스템스라는 로봇 개발사다. 아마존은 물류
자동화를 위해 이 회사를 2012년 7억7500만달러(약 9300억원)에 인수했다.
키바 로봇을 도입하면서 물류센터의 효율성은 크게 높아졌다. 물건 선적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을 뿐만 아니라 창고 공간 활용도 50% 이상 개선됐다.
애슐리 로빈슨 아마존 홍보총괄은 “키바 로봇은 아마존이 판매하는 1500만개에
이르는 상품(아이템) 가운데 소비자가 주문한 것을 정확히 찾아내 배송 데스크로
옮겨올 수 있다”며 “아마존은 세계 120여곳의 물류센터 가운데 16곳에 로봇을
기반으로 한 첨단 자동화 공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물류센터에는 기중기처럼 생긴 ‘로보스토(robo-stow)’라는 대형 로봇도 있다.
로보스토는 최대 6t 무게의 컨테이너를 들어 올려 위쪽 컨베이어벨트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나 사람의 손을 이용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신속하다. 아마존 물류센터에는 무인 자율주행차도 있다. 근처에 사람이 다가오면
경고 알림음을 울려주기도 한다.
(한국경제 1월 4일 내용 일부)
소견)아마존은 지난해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시스템도 시험하고 있고 ‘프라임
에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서비스는 2.3㎏ 이하 상품을 16㎞ 범위 안에서 30분
안에 배송할 수 있어 앞으로 영국 미국 등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라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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