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늘나는 택시, 구조 로봇, 영화관같은 車내부'…"CES, 미래는 이미왔다"
CES를 주관한 CTA(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측은 이번 CES 폐막에 즈음해 "자율주행 기술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save lives), 접근성을 확대하며(greater accessibility), 생산성을 높일 것(improve productivity)"이라고 전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진전은 일본 토요타가 대표적으로 보여줬다. 토요타는 이번 CES에서 렉서스 'LS500h' 세단에 기반한 'TRI-P4' 반자율주행 프로토타입 제품을 선보였다. 사람과 시스템의 보완을 통해 자율주행에서 '안전'을 강조한 것이며, 작년의 'P3'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P4'는 자율주행의 레벨 4~5단계에 속하는 '가디언' 및 '쇼퍼'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다. '쇼퍼'는 운전자가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주행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이며, '가디언'은 운전자의 주행시 판단이나 행동을 믿고 지지하는 시스템이다.
토요타는 자율주행 연구만을 위해 TRI(토요타리서치인스티튜트)를 두고 있다. TRI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300여명, TRI-AD는 일본 도쿄에 300여명 연구인력을 갖췄다. 토요타가 미래 자율주행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길 프랫 TRI CEO는 2017년 CES에서 "이제 TRI를 시작했고, 연내 연구인력을 100명까지 뽑을 것"이라 했었는데, 이미 3배가 됐다. 프랫 CEO는 올해 CES 발표를 마친 후 단상 위에서 가진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은 지금도 가능하다. 하지만 레벨5는 운전자의 행동 예측이 가장 어려우므로 언제될지 어떤 완성차도 단언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도 나왔다. 자동차 산업에 할애된 CES 노쓰홀(북쪽 전시관)에서 미국 벨 헬리콥터(Bell Helicopter)사는 수직이착륙 '에어택시'인 '넥서스(Nexus)'를 선보였다.
'넥서스'는 에어 택시라고 하지만, 외형은 거대한 드론처럼 생겼다. 드론처럼 전기로 주행하는데 상하 동작하는 프로펠러 덕트 팬 6개로 양력(揚力)과 추진력을 동시에 얻으며, 최대 중량 600파운드(272㎏)를 운송할 수 있다 다. 벨 헬리콥터는 하늘을 나는 택시를 개발 중인 우버 엘리베이트의 파트너사로도 알려져 있다.
(머니투데이 1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자율주행 기술의 진전, 로보틱스와 융합, 수직이착륙 항공택시, 자동차내 경험의 극대화를 선보여 향후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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