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FA 로봇용 감속기 시장 1조 9천억원으로 성장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연구조사기관인 후지경제의 시장 전망 자료를 인용해 오는 2025년 공장자동화(FA) 로봇용 감속기 세계 시장이 2017년 대비 2.2배 증가한 1900억엔(1조9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FA 수요 증가에 힘입어 로봇의 도입도 활발해지면서 핵심 부품인 감속기도 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감속기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7.2 % 증가한 102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지경제는 중국이나 베트남 등의 전자기기 제조위탁 서비스(EMS) 거점을 중심으로 소형 로봇 수요가 급증하면서 감속기의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MS 관련 기업들이 단기간에 대량의 로봇 도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감속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해 로봇의 납품 지연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한편, 현재 감속기 시장은 일본 감속기 메이커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데 일본, 중국, 인도에서 신규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점 상태에서 경쟁 원리가 작동하면서 납기 지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시장의 활성화로 가격 경쟁이 이뤄지면서 중국이나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로봇이 공급되고 있는데 가격을 억제하면서 감속기의 채택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로봇신문사 5월 1일 자)

소견) 일본의 하모닉드라이브 회사가 독점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by 이남은 2018. 5. 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