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가보니...

경쟁력의 비결은 '더 싸게 더 많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납사(Naphtha)를 800℃이상 고온에서 열분해,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가 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

하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공장 생산라인. 

분해로가 17기나 있지만 예상했던 열기는 없었다. 기술팀 관계자

가 분해로 안을 관찰할 수 있는 해치를 들어 올리고서야 시뻘건 

불길에 달궈진 배관과 함께 열기가 느껴졌다. 철저한 '단열' 덕분에

 열기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
김영환 NCC공장장(상무)은 "생산원가에서 원재료비 외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에너지 비용이다.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는

 곧 생산원가 상승으로 직결된다. 끝없는 노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한 생산원가 

절감은 기초유분을 원료로 PVC, ABS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다운

스트림 공장의 원가 부담도 낮춰주는 연쇄효과가 있다"고 했다.

NCC공장은 에너지 저소비 공정 구축에 그치지 않고 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 자체 소비분을 제외한 

잉여 전기를 인근 발전소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총

 4기의 GTG(가스터빈발전기, Gas Turbine Generator)를 설치해

 시간당 약 100MW를 생산, 이 중 약 35MW를 외부에 판매해 월 

10억원의 추가 수익을 거두고 있다.(뉴시스 3월1일 내용일부)

소견)고흡수성수지SAP은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해 소수의 

선진 화학기업들만이 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 제품으로, LG화학

은 차별화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기술 공정을 구축하고

 있어 모범적인 차별화 전략입니다







by 이남은 2015. 3. 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