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삼성전자 '금속 가공' 밀링머신 수천대 사들인 이유
기존 스마트폰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플라스틱
의 경우 금형을 만들어 찍어내면 된다. 값싸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반면 금속 케이스는 컴퓨터정밀제어(CNC) 밀링
머신을 써서 만든다. 밀링머신은 커터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공작물을 가공하는 기계다. 금속을 통으로 깎는다.
그러나 금속을 녹여 틀에 붓는 과정이 번거롭고, 정교한
모양을 만들기도 어렵다. 때문에 하나씩 직접 깎는 방식을
사용한다. 대량 생산에 부적합하다. 공작기계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는 40~50분에 케이스 한 대 만드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연간 2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이
쉽사리 금속 케이스를 적용할 수 없었던 이유다.
애플은 이 한계를 기술력으로 극복했다. 금형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노트북인 ‘맥북’에서부터 금속 케이스를 적용해
왔다”며 “삼성보다 금속 가공 노하우가 앞선다”고 말했다.
애플 수석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 수석부사장은 자서전
에서 “애플은 생산을 모두 아웃소싱하지만 밀링머신만큼은
직접 사서 회사 자산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12월26일자 내용일부)
소견)“밀링머신을 이용한 부품가공은 고전적인 ‘옛날기술”인데
“옛날 다품종 소량생산 가공기술이 올해 최첨단 스마트폰
업체들의 명운을 갈라놓았다는데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제품의 차별화기술이 갖다준 결과가아니가 싶습니다
'간이 자동화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내년 전기차 상용화 ‘원년‘, 해상풍력단지 국내 최초 착공 (1) | 2014.12.30 |
---|---|
'혁신의 산실' 코웨이 유구공장 공기청정기 생산라인 가보니 (1) | 2014.12.29 |
삼성 "내년 하반기까지 D램 생산량 절반 20나노로" (1) | 2014.12.27 |
세계 첫 7중날 면도기 개발… 年평균 18%씩 성장 (1) | 2014.12.26 |
스마트팜 토마토 (1) | 2014.12.25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