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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와 성과공유' 도요타
일본 자동차 생산업체 도요타는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체계적으로 분업하는
협력관계로 경쟁력을 쌓아온 대표적인 회사다.
내부 제조비율은 25%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1차 부품업체와 지역 내
소재·부품·조립 등의 기업들로 구성된 이른바 '분업 네트워크'를 통해 조달한다.
도요타는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델로 꼽히는 성과공유제를
1959년 처음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원가 절감,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하고 성과가 나면 이를 사전에 계약한 대로 나누는 제도다.
도요타는 강력한 원가 절감을 추진하면서도 부품업체와 성과를 공유했다.
2000년대 초반 30% 원가 절감을 추진하는 'CCC 21' 운동을 펼치면서
부품업체에 원가절감으로 얻은 수익을 돌려준 사례가 대표적이다.
부품업체에 전속 거래관계를 강요하지 않고 개방적인 거래 관계를 인정해
해당 업체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이끈 점도 도요타의 특징이다.
1949년 도요타 부품사업부에서 독립한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는 창립
초기부터 도요타 이외 기업에도 활발하게 납품했다.
덴소는 이처럼 개방적인 거래관계를 넓혀가면서 도요타 이외 기업에 공급
하는 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로 성장했다.
(데일리 한국 4월30일 내용 일부)
소견) 1∼2년 한다고 금방 눈에 띄는 성과가 나올 수 없는 만큼 서두르지 말고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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