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졸 만학도가 '대한민국 명장'으로…주경야독으로 금형1인자
기술직 종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호칭이 바로 '명장'이다.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이라는 인증을 받은 이에게만
허용되는 명예다.산업용 변압기와 풍력발전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 생산기술팀 치공구반에서 일하는 김의곤 반장(56)은 누구보다도
명장에 어울리는 인물이다. 치공구란 제품의 규격과 치수를 통일시키는
사용하는 일체의 장비를 말한다. 늦깎이 만학도로 스스로 공부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후대를 위해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까지 냈다. 중졸의 학력으로 산업
전선에 뛰어들어 낸 성과다.
김 반장이 맡은 분야는 금형이다. 금형이란 금속으로 만든 거푸집이다.
금형을 정밀하게 만들어야 최종 제품의 품질도 좋아진다.
산업현장에서 두루 쓰이는 모터는 일반적인 것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한다. 모터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도구가 쓰이지만 핵심은 금형이다.
김 반장은 모터를 세밀하게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노하우를 하나둘 모으다 보니
특허까지 냈다. 지난 2010년 김 반장은 '모터용 코어 제조를 위한 금형 장치'에
대해 특허 출원까지 했다.
(뉴스1 10월7일 내용 일부)
소견)김반장은 "강화된 개인역량을 회사에 기여하면 제조업의 경쟁력인 제조
기술이 축적되고, 그 기술로 기업이 발전해 결국 백년회사가 되어 구성원과 그 가
족 모두가 행복해진다"며 멋진말을 남겼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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