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기술개발로 국내 로봇 산업 키운다

산업용 로봇의 스마트화와 지능화가 지속적으로 발전됨에 따라 국내도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한 로봇의 핵심기술 확보와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및 상용화 역량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204억달러로 전체 비중의 17.6%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용 로봇과 5.9%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용 로봇의 동반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13.2% 증가했다. 제조용 로봇은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기·전자, 식음료 산업 수요 증가가 시장성장을 견인했으며 서비스용 로봇은 의료, 물류, 가정용 로봇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전문서비스용 로봇 및 부품 생산이 대폭 성장해 2016년 국내 로봇 시장은 전년대비 12.9% 성장한 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제조용 로봇은 2조7,0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9.1% 증가했으며 서비스용 로봇은 7,074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국내 로봇 산업은 로봇 기업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나 전문화와 대형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체체에 대응 가능한 규모있는 기업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간 인수합병 및 자회사 설립, 사업 확장 그리고 신구진입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활약이 기대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기업인 SG로보틱스를 시작으로 교육용 로봇, 부품 기업인 로보티즈, 그리고 제조용 로봇기업인 로보스타 등 로봇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5년간 로봇OS, 클라우드 플랫폼, 로봇비전, 딥러닝 등 로봇관련 분야와 무인자동차 등 미래성장 분야에 1,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2017년에는 3차원 지도 제작 로봇 M1을 공개하고 현대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로봇 관련 MOU를 올해 5월 체결했다. 

(인더스트리뉴스 10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산업은 정부의 지원정책도 좋지만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수 시장에서의 활성화가 중요하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실행계획은 이 같은 내용도 포함하고 있지만 대기업 중심보다 중소기업 중심의 지능형 로봇 산업 키워 나가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8. 11. 13. 00:30

*생산 장인 기술 노하우, 협동로봇에 전수한다


일본 공구제조업체인 KTC가 공구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장인의 기술을 협동 로봇에 전수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공구 산업에 종사하는 장인들의 고령화로 기술이 제대로 전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또 공구 생산 현장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KTC는 우선 2가지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KTC는 공구 제작의 마무리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연마 공정을 담당하는 로봇, 복수의 공작기계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작업 대상물을 혼자서 다룰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오는 2020년까지 이들 작업을 수행할수 있는 로봇의 개발 및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C는 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협력해 기존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실용화에 필요한 3차원 영상인식 및 동작제어 SW, 인공지능(AI),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는 만능 로봇 핸드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마 공정을 담당하는 로봇의 경우 숫돌, 사포, 무두질한 소가죽 등으로 금속 표면을 닦고 광택을 내고 매끄럽게 마무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로봇에게 학습시킨다. 장인의 동작을 단순 모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인이 직감과 경험으로 체득한 감각과 작업 기술을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3차원 영상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다. 잘 연마되지 않은 사례들도 다수 학습시켜 안정적으로 연마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습한다. 안정적인 작업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의 정확도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여러대의 공작기계를 다룰 수 있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협동 픽킹 로봇은 이송 로봇과 로봇 팔을 결합해 만든다. 로봇이 공작기계를 여러대 담당하면서 다품종 소량 작업을 담당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로봇 팔은 사람의 손에 가까운 만능형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봇신문 7월 16일자)

소견)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장인의 기술을 협동 로봇에 전수까지 한다면 협동로봇의 역활이 힘든작업,단조로운 작업에서 기술노하우 전수까지 확대된다면 로봇동료가 점점 부럽게 되지 않겠습니까?


by 이남은 2018. 7. 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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