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안 내는 아파트
매일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 가족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냉난방비 부담이 없는 집. 이처럼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집은 누구나 바라고 꿈꾸는 곳이다. 수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준공한 노원구 하계동의 제로에너지주택단지 ‘노원 이지하우스’는 앞서 말한 요건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 주택단지이다.
이지하우스는 최소한의 에너지로 생활하기 위해 건축물을 기밀하게 해주는 패시브Passive 설계 요소 기술을 적용했다. 단열재를 건물 외벽에 붙이고, 좋은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실내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외부의 열이 유입되는 틈새를 차단해 보온병처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준다. 이러한 특수 설계로 몇 분만 환기해도 공간이 금세 쾌적해지고, 미세먼지나 황사 수치가 높은 날에는 별도로 자연 환기를 하지 않아도 필터를 거쳐서 들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실내 공간을 깨끗하게 해준다. 내부에 특수 순환형 후드와 열 회수 환기 장치를 설치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열을 즉각적으로 회수한다.
이렇게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부족한 에너지는 단지 내에서 생산한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한다. 지중열을 활용하기 위해 고효율 히트 펌프를 사용하는데 이를 액티브Active 공법이라 한다. 제로에너지주택은 패시브 설계 요소 기술과 액티브 설계 기술, 재생 가능 에너지까지 서로 유기적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액티브 공법의 일환으로는 건물 옥상과 주동 옆면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지열 히트 펌프를 설치해 땅속 열에너지로 냉수와 온수를 공급한다. 계절에 따라 일조량이 제각기 다르므로 평균 1년을 단위로 측정했을 때 121세대가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통해 생산해 공급한 양의 차가 제로인 집을 제로에너지주택이라 부른다.
날씨가 흐리거나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에너지 공급량이 소비량보다 월등히 부족하기에 한국전력공사에서 전기를 빌려오고, 봄가을의 일조량이 풍부한 날에 전기를 생산해서 돌려주는 등 전력망을 공유하기 때문에 사계절 모두 측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망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네트Net제로 에너지주택이라고도 부른다.
(리빙 10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사람’에서 출발했더니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지구의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이지하우스는 이기적인 동시에 이타적 주택이다. 페시브하우스가 답고 저도 이런 에너지 고효율적인 아파트에서 살고싶습니다. 이런 아파트가 더 많이 생겨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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