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데이터로 제조 공정 개선, 제품 혁신, 생산성 높이는 제조업체들
독일의 트럭 제조업체 슈미츠카고불은 생산한 차량에 센서를 부착해
현재 차량의 위치와 운행 상태, 차에 실은 화물의 무게와 온도 등을
실시간 취합한다.모은 정보를 가공ㆍ분석한 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으로 고객인 트럭ㆍ트레일러 운송업자들에게 제공한다. 차량의 어떤
부분을 언제 점검하고, 정비해야 하는 지 일정 등을 미리 알려준다.
이렇게 하면 트럭이 운행 중 고장으로 멈춰 서는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차량의 불량률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런 서비스로 슈미츠카고불은
트럭의 주 고객인 운송업자들의 만족도와 제품 충성도를 높였다.
이전까지 트럭을 판매하는 사업만 벌였던 이 회사는 트럭 운영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냉동 트레일러 2대 중 1대는 슈미츠카고불 제품이다.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 업체인 미국의 ‘존 디어’가 생산한 트랙터에는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감지하는 센서가 달려 있다. 언제 정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는 기본이다. 날씨와 토양 등에 대한 데이터도
수집해 종합적인 농장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작물의 종류와 토양 상태에
따라 씨앗을 심는 간격과 깊이, 씨앗의 양 등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한국일보 1월 4일 내용 일부)
소견)농기계 수요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이 회사는 매년 농부들이 관리
해야 하는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것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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