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0분 만에 4분의1로…컨테이너도 접는다
이날 연구원 2명이 간단한 장비를 이용해 빈 컨테이너를 접자 ① 마치 종이
상자처럼 컨테이너 크기가 4분의1로 줄어들었다 ②. 다 접는 데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접이식 컨테이너 4개 부피가 일반 컨테이너 1개 부피와 같아
빈 컨테이너를 운반·재배치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해 물류 운송의
효율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선진국들이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접히는 부분의
하중 지지 문제, 접이 작업에 걸리는 비용·인력·시간 문제 등 제약이 많아
상용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접이
부분도 일반 컨테이너의 강도를 유지(모서리 기둥별 96t 지지 가능)할 수 있게
설계됐고 간단한 보조장비로 2명이 10분 이내에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제작비도 20% 정도밖에 늘지 않는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이 기술의 국내·
국제 특허출원을 마쳤고, 국토부는 상용화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1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전 세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1억 6000만 TEU(1TEU는 길이 20피트,
높이 8피트, 폭 8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이며 이 중 25%(4000만 TEU)가 비어
있는 상태로 운송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600만 TEU 중 19%(485만 TEU)가
빈 컨테이너로 운송되어 상용화시 빈 컨테이너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데 전
세계에서 연간 8조원(67억 달러)이 투입되므로 비용절감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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