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25 × 20㎝ 사각형의 전쟁… '편도족' 시대가 왔다
'함께 먹는 밥'에 의미 두지 않는 세대
편도족의 등장을 보며 젊은 세대가 더 이상 함께 먹는 밥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23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역삼동
한 편의점에서 만난 이모(35·회사원)씨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영어
학원에 다녀온 뒤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그는 "짧은 점심시간 동안 메뉴를 정하고 줄을 서고 수다를 떨다
오는 게 시간 낭비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50대 이상 세대에게 '점심을 먹는다'는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사교 활동을 한다'와 동의어였다. 하지만 요즘 세대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의 집단문화가 서서히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조선비즈 12월 27일 내용 일부)
소견)도쿄에서는 점심시간에 회사원들이 쏟아져 나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간다며 10년 전만 해도 남의 나라 이야기였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점차 그런 방향으로 우리나라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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