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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백은 가라"…시몬느, 독자브랜드 `0914` 첫 공개
디자인 측면에서도 2030세대가 좋아할 만한 것부터 중장년층을 겨냥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처럼 처음부터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한 것은 시몬느가 라인에서 자동으로 찍어
내듯이 만들어내 소위 '3초 백'이라 불리는 범용 명품백을 꺼려서다.
박 회장은 평소 "길거리에서 흔히 보일 정도로 누구나 들고다니는 핸드백은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0914 FW컬렉션은 색상과 소재 구별을 제외
하고도 26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가방과 지갑 제품 디자인을 선보인다.
시몬느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똑같은 스타일의 가방과 지갑을 10개 이상 안 만든다고
보면 된다"며 "유럽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처럼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을 적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품종 소량생산'은 단가가 비싸 수백만 원대 고급 명품이
아니면 도입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윤영덕 0914 마케팅 부장은 "시몬느라는 모기업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며 "30년 가까이 가죽을 가장 많이 구매해와 가격경쟁력이 쌓였고,
최대한 낭비를 줄이며 정교하게 가공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6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좋은 소재 제품을, 틀에 박히지 않은 디자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을 계획
이며 기계식 공정을 최소한도로 줄이고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핸드 크래프트'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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