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LG가 뚫은 車부품 新사업, 매출 1조 훌쩍 넘길듯
◇로봇청소기 기술을 무인차에 응용
실제로 LG전자가 만드는 각종 자동차 부품은 대부분 기존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VC사업본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정보와 오락의 합성어) 시스템은 TV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합해졌다.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에 탑재되는 액정 화면의 시야각을 178도까지 넓혀
운전자나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쉽게 화면을 볼 수 있게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독일의 폴크스바겐 등에 납품된다.
전기차·무인차에는 세탁기·로봇청소기 등의 기술이 들어간다. LG전자는 현재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잡고 무인차의 핵심 부품인 '스테레오 카메라'를
개발 중이다. 이 카메라가 있으면 차량 전방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교통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 없이도 주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바닥의 장애물을 피해 가며
방을 청소하는 로봇청소기의 카메라·센서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세탁기용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도 전기차 모터 개발에 쓰인다.
VC사업본부는 올 1분기에 매출 3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LG전자는 2020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거듭해 세계 30위권 자동차
부품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선비즈 6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 LG전자가 자동차 부품을 넘어 완성차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계열사인 LG화학의 배터리, LG하우시스의 차량용 소재 기술까지 더하면 얼마든지
'LG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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