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손잡은 중국 혁신, 한국기업을 시장에서 내몰다
중국의 ‘탈(脫)아시아’ 움직임이 엿보인다. 지난 30여 년 중국의 산업 협력
파트너는 일본·한국·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였다. 이들 나라에서 생산된
부품을 중국에서 조립해 미국·유럽에 파는 분업 구조다. 그러나 기술 수준이
높아진 중국 기업이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면서 이 구조는 깨지고 있는
중이다. 생산 대국 중국과 기술 강국 독일이 손을 잡는다면 이 추세는 더
가속화될 게 분명하다. 중국과 주변 아시아 기업은 협력·분업이 아닌 경쟁
대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경쟁에서 뒤진 기업은 시장에서 보따리를
싸야 한다. 우리 기업과 직결된 문제다.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에
공장을 두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2010년까지만 해도 중국 굴착기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는 최강자였다. 그해에 2만 대 이상을 팔았다.
그러나 현재 시장 점유율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로컬(중국) 기업의
약진 때문이다. 특히 건설장비 분야 대표 기업인 싼이(三一)중공업에 밀렸다.
2010년 6.6%였던 이 회사 시장 점유율은 지금 약 17%에 달했다. 역전이다.
싼이가 기술을 들여오는 나라가 바로 독일이다. 이 회사는 2012년 독일 중
유명 중장비 회사인 푸츠마이스터 인수를 계기로 기술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쾰른에 R&D센터와 교육센터도 세웠다. 두산 관계자는 “기술면에서도 싼이는
이미 한국 제품을 따라잡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중앙일보 6월29일 내용 일부)
소견)중국 기업이 기술로 무장하면 우리 기업은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중국
시장에서 밀려나야 했고 가전에 이어 철강이 그랬고 화학 제품이 그렇고,
심지어 우리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자동차·스마트폰도 장담할 수 없으며
중·독 혁신제휴가 부담스러운 이유이므로 자국기업이 더욱더 경쟁력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 저자
- 이남은 지음
- 출판사
- 42애비뉴 | 2014-08-11 출간
- 카테고리
- 자기계발
- 책소개
- 롱런 컴퍼니를 앞당겨주는 성공코드의 10가지 전략!!!!회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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