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업체 "안되겠어, 동유럽으로 가자"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가

 잇따라 동유럽에 공장을 짓고 실적 개선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우선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인근 유럽지역에 폭스바겐 BMW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공장이 몰려 있다. 다른 유럽지역보다 임금

 수준도 낮다. 중국과 같은 무역장벽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활로를 모색하기에 최적지라는 판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은 작년에 이어 올 

들어서도 적자의 늪에 빠져 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사업이 

포함된 전지부문은 올해 1분기 100억원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 전지부문은 지난해에도 3조56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지만 500억원 가까운 적자를 냈다. 작년 3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삼성SDI 중대형 전지부문은 올 1분기에도 900억

원대 적자를 이어갔다. 

업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것도 부담이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미국 네바다주에 ‘기가팩토리’라는

 배터리공장을 건설하고 올초 가동을 시작했다. 기가팩토리는

 전기차 50만 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테슬라 

전기차는 물론 다른 완성차업체 전기차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업체들은 동유럽에 공장을 짓고 돌파구를 찾고 

있다. 폭스바겐과 BMW, 벤츠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공장과 

가깝고 인건비도 유럽보다 저렴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한경닷컴 6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관건은 가격경쟁력 확보다. 배터리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킬로와트시(㎾h)당 150~200달러 수준인 배터리 

가격을 100달러 수준까지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어서인데 보통일이

아닙니다.



by 이남은 2017. 6. 23. 00:30

*LG디스플레이, LCD 마른수건 짜기…백라이트 방식 바꿀까?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유닛(BLU)의 원가절감에

 나설 전망이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확산렌즈를 

대체하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LCD TV용 BLU에 사용되는 확산

렌즈 대신 알루미늄 반사판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알루

미늄 반사판을 사용한 BLU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방식은 LED 수를 줄이면서도 휘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확산렌즈는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이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사용료가 얹어진 만큼 가격이 비쌌고 공급물량을 제때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보급형 직하 LCD TV에 알루미늄

 반사판을 적용했고 LG디스플레이마저 이 대열에 합류할 경우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에 알루미늄 반사판을 공급하는 업체는 네패스의 자회사 

네패스신소재다. 네패스디스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LG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사이트세미콘 5월 16일)

소견)보급형 직하 LCD TV에 적용되며. 직하 방식의 단점이었던 두께를

 줄일 수 있으면서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확산렌즈를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여 향후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7. 5.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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