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해 주세요.”최근 국내 대기업의 광고에 등장한 문구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이처럼 알아서 해주는 일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게 한다.

그러나, 스마트공장은 그렇지 않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스마트공장 추진을 누군가에게 알아서 해 주세요라고 말할 수는 없다. 스마트공장은 앞에서 예로 든 광고 문구와는 전혀 다른 영역의 일이다. 스마트공장 추진은 아무리 번거로워도 내가 알고 추진해야 한다. 내가 스스로 체크하면서 추진해야 하는 일이란 뜻이다. 누군가 알아서 해 줄 수 있는 일이 전혀 아니다.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중기이코노미 4월 1일 내용 일부)

소견)2021년은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요건을 정리한 (Request for Proposal, 제안요청서) 직접 작성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

by 이남은 2021. 4. 10. 00:27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과정에서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모든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하다 보면 막대한 구축비용을 투자하고도 생산성, 품질 향상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그 주요 원인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전제조건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만 구현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스마트팩토리 성공의 전제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채 시중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궁극적 목표라 할 수 있는 생산성과 품질 수준 극대화와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업무 부하 증가라는 역효과까지 초래하게 된다.

(매일경제 3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기업은 자사 특성에 맞는 업무 프로세스 정립과 정보통신기술 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최적 솔루션 도출이라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전제조건을 충실히 이행해 스마트팩토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생산성 극대화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최적화

by 이남은 2021. 4. 4. 00:44

‘로봇시대’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일상화도 한 몫 했다. 로봇은 지금까지 산업체나 의료분야, 탐사 분야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일상 속에서도 로봇의 활용이 크게 늘어났다. 가정에서는 로봇이 청소를 해주고, 쇼핑도 도와주고, 교육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금융업에서는 자산관리를 조언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콜센터에서는 대화형 메신저 로봇인 챗봇(chatbot)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로봇은 어느새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 삶을 전반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인간의 친구이자 동반자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인간형 인공지능(AI) 로봇을 선호한다. 외국인 국적의 간병인 대신 로봇이 환자용 변기를 갈아 주는 편이 낫다고 여긴다.

(대구신문 3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시대’에서도 기업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은 역시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다. “나의 노력으로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 그것이 내가 로봇을 만든 이유다.”로봇 대중화시대.

by 이남은 2021. 3. 25. 00:38

협동로봇의 성공과 실패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실력에 좌지우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용자 편의성이 그 예다. 로봇 제어와 실행이 스마트폰처럼 쉽게 개선되도록 계속 요구받을 것이다. 로봇이라고 해서 기계공학과 출신 기술자만 참여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어떤 천재가 협동로봇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그런 일이 가능하려면 업계 내부 마인드셋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협동로봇이 시장에서 제대로 사랑받을 것이라 본다.

스마트폰은 어린아이, 어른 할 것없이 누구라도 사용한다. 사용자 환경이 직관적이고 편하다. 현재 협동로봇은 그렇지 못하다. 필자 생각으로는 협동로봇은 언젠가 스마트폰 사용 수준으로 사용자 환경이 개선되거나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 스마트제조 트렌드 속에서 협동로봇 수요가 크게 늘 것이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협동로봇의 미래를 한국기업들이 남들보다 먼저 프론트 로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협동로봇을 몸집이 커진 스마트폰처럼 봐야 한다. 그렇게 되면 될수록 스마트공장 속에서 협동로봇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 본다. 또 스마트공장도 더욱 유연하게 발전할 것으로 본다.

(중기이코노미 3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지금부터 하프 오토메이션의 보급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중소기업의 기계 부품 가공업에 있어서, 기존의 기계 가공 기계에 투입 · 취출을 협동 로봇으로 하프 오토메이션으로 대응하고, 그 작업에 종사해 온 작업자는 품종 전환시에만 공구 교체만 하면 되고, 고 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에 종사함으로써 생산성이 향상된다.

by 이남은 2021. 3. 21. 00:34

 티케이엘리베이터(TKE·옛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충남 천안공장에 들어서자 컨베이어벨트 수십 곳에서 로봇과 자동화 기계들이 두꺼운 철판을 이리저리 옮기며 내는 굉음이 귀를 찔렀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고 천안 입장휴게소 인근을 달리다 보면 왼쪽에 우뚝 솟은 TK엘리베이터타워가 보인다. 천안 스마트공장은 이 타워 바로 옆에 축구장 5개 크기(약 3만6000㎡)로 들어서 있다.

엘리베이터는 공장에서 부품을 만들어 건설 현장에서 조립한다. 천안 공장에는 도화·천장·도장·인버터 등 총 4개의 생산라인이 돌아가고 있었다. 3년 전만 해도 숙련자 30명이 달라붙어 엘리베이터 문을 만들었던 생산 라인에는 자동 판금 설비가 도입되면서 시스템 관리를 하는 엔지니어 3명만 근무한다. 이들이 조작 버튼을 누르자 밋밋했던 철판이 엘리베이터 문으로 재탄생하는 데는 8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한국경제 3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자동 판금 설비 옆 라인에는 팔처럼 생긴 로봇 용접기 2대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용접 불꽃을 튀겼다. 안 팀장은 "엘리베이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용접 로봇 덕에 부품별 오차율은 제로(0)에 가깝게 줄었고, 효율성은 높아졌다.로봇 도입 메리트

by 이남은 2021. 3. 20. 00:05

"매년 로봇을 통한 자동화를 시도하는 산업군이 늘고 있습니다. 유니티는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일의 기준 자체를 바꿀 수 있길 기대합니다."
글로벌 게임엔진 기업 유니티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총괄하는 대니 랭 부사장은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로봇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프레임워크인 ROS(Robot Operating System)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티가 새롭게 공개한 `사물 위치와 방향 추정` 데모를 통해 로봇 산업 지형이 바뀔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유니티로 합류하기 이전부터 우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AI 전문가로 활동했던 랭 부사장은 "지금까지 로봇을 이용하려면 로봇 전문가가 직접 뛰어들어 매뉴얼에 따라 작업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모해야 했다. 각 산업군이 현실의 장벽에 막혀 있었던 셈"이라고 진단하며 "유니티의 AI 기술을 통해 ROS는 단순한 로봇 제작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 산업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3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예를 들어 농업에서는 로봇을 이용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 트랙터가 인간 없이도 수천 에이커를 경작하고, 물류업에서도 자동 로봇이 창고를 돌아다니며 트럭에서 내린 짐들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기대됩니다.

by 이남은 2021. 3. 18. 00:42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확산이 산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산업용 로봇 도입과 물류 시스템 변화를 모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대표적 통신기업인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미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KT는 ‘디지털 전환(DX)’이라는 목표 아래 통신 업체 중에서 로봇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규모 지분을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 KT와 현대중공업은 사업협력위원회를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이른바 ‘ABC’를 중심으로 로봇을 포함한 기업영업(B2B) 분야 DX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선비즈 3월 5일 내용 일부)

소견)AI 호텔 로봇은 공간 맵핑과 자율주행 등의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등 호텔 공간을 움직이면서 호텔 투숙객이 수건·생수 등 각종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무인으로 배달까지 해준다.저렴한 AI로봇 중소기업에 응용을 희망함.

by 이남은 2021. 3. 14. 00:25

일본은 세계 최고의 로봇 생산국이자 보유국입니다. 특히 일본이 경제성장을 지속하던 1970, 1980년대에 일본은 로봇을 산업현장에 대거 투입했습니다. 비용절감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산업로봇을 많이 도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로봇이 일자리를 많이 빼앗고 실업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와구치 다이지 도쿄대 교수와 사이토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는 일본의 산업용 로봇과 고용 실태를 연구한 논문 ‘로봇과 고용: 일본의 증거 1978~2017 Discussion papers 20051 일본 산업경제무역연구원’을 펴냈습니다. 이들은 이 논문에서 로봇 도입이 고용에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에 쓰인 로봇 가격과 로봇 도입비중, 그리고 고용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산업 면에서 로봇 가격이 1% 떨어지면 로봇의 채택이 1.54%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로봇 가격이 1% 떨어지면 고용이 0.44% 늘어나는 것도 실증적으로 알아냈습니다. 이 두 가지 연구를 묶은 결과, 가격 하락에 의한 로봇 채택이 1% 늘어난다면 고용이 0.28%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한국경제 3월 4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 도입으로 작업을 공유하고 고용자들의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낳았다고 설명합니다. 생산 비용을 절감해서 전체 생산규모가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품질 생산성향상으로 오더 더받아 라인증설로 일자리창출로

by 이남은 2021. 3. 13. 00:43

초기의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단순히 3차원(3D)로 모방하는 데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물인터넷과 컴퓨팅 기술의 발달로 물리적 한계를 넘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무한히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세계를 모사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해 경영이나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와 분석을 얻을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제조업과 교통, 에너지 관리, 도시계획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가장 먼저 도입된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계가 동작하는 모습을 3D로 재현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도시 분야 등으로 확장하면 유동인구의 변화나 도시의 바람길 예측, 홍수가 번지는 양상 등을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고속도로가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줄 수도 있다.

(주간경향 3월8일 내용 일부)

소견)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서 실체를 갖고 있는 물리적 시스템과 이것의 기능과 동작을 그대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연결함으로써 거울을 앞에 두고 서로 쌍둥이처럼 동작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실제 건물의 창문을 열면 디지털 세계에서도 창문이 열리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에 디지털 트윈 활용도록

by 이남은 2021. 3. 9. 00:03

10여명이 일하는 작은 공장과 4000명이 일하는 공장을 같은 스마트공장으로 바라 보는 것은 애당초 맞지 않는다. 명칭은 같아도, 추구할 전략과 전술이 전혀 다르다. 만일 다르지 않다면 그건 잘못된 스마트공장일 것이다.

4000~5000명이 일하는 공장은 중품종 중량생산에 공장 역량을 맞춘다. 예를 들어 4000~5000명이 일하는 공장은 각자 일하는 단계마다 표준을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해 인위적인 실수를 축소해야 한다. 일할 사람 구성도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 한다. 공장의 운영 현황을 늘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야 하는데, 데이터 형태로 입력하는 장치를 곳곳에 만들어서 데이터가 입력돼야 수집이 된다. 대부분 사람이 수동적으로 확인하고 입력하는 형태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활용한다.

(중기이코노미 2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정말 단순 반복적인 영역이라면, 기계를 활용한 자동화 시도가 필요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라도 숙련도 높은 작업자와 비교해 투자대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자동화는 시도할 수 있다. 현존하는 자동화 기술이 숙련도 높은 작업자의 손기술이나 기능을 따를 수 없는 영역이 봉제산업에는 여전히 존재한다.호전실업도 의류 스마트팩토리 구축,원단 그리퍼기술 활용함.

by 이남은 2021. 3. 3.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