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로 인한 사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전방 주시 부주의, 졸음운전, 과적, 과속 사고 등이다. 전체 화물차 사고 원인의 95%를 차지한다. 이 같은 사고는 대부분 ‘휴먼 에러’, 즉 인간의 과오나 실수 때문에 발생한다. 하지만 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본격화하면 이런 사고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휴먼 에러에 대처할 자동차 사고 방지 기술은 속속 적용되고 있다. 예컨대 전방 주시 부주의, 졸음 운전을 방지하는 기술은 ‘DSW(driver state warning·운전자 상태 경고)’가 있다. 한국에서는 제네시스 GV80에 최초로 적용됐다. 전방 주시에 태만한 경우 경고등이나 경고음, 핸들 진동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DSW가 상용차에 보편화돼 있다.

(한국경제 1월 27일 내용 일부)

소견)전방 주시 부주의, 졸음운전, 과적, 과속 사고 등이다. 전체 화물차 사고 원인의 95%를 차지한다. 이 같은 사고는 대부분 ‘휴먼 에러’, 즉 인간의 과오나 실수 때문에 발생한다. 휴먼에러 줄일려면 Fool Proof장치를 적용해야

by 이남은 2021. 2. 1. 00:30

지난 11월 17일 오전 광주광역시에서 또 한 번의 화물차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엄마와 아이들을 8.5t 화물차가 덮쳤다. 화물차는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앞 차량들이 출발하자 바로 앞을 지나고 있는 이들을 보지 못하고 큰 사고를 냈다.

화물차로 인한 사고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방 주시 부주의, 졸음운전, 과적, 과속에 의한 사고가 전체 화물차 사고의 95%를 차지한다. 이 같은 사고는 대부분 `휴먼 에러(Human Error)`에서 발생한다. 사람의 과오나 실수에서 비롯된다는 얘기다. 운전 주도권이 사람에게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대중화하면 이러한 사고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휴먼 에러에 대처할 자동차 사고 방지 기술은 속속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전방 주시 부주의, 졸음운전과 관련한 기술은 `운전자 상태 경고`(Driver State Warning·DSW)로 나와 있는데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V80에 처음 적용됐다. 전방 주시 태만의 경우 경고등이나 경고음, 핸들 진동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킨다.

(매일경제 12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사고는 대부분 `휴먼 에러(Human Error)`에서 발생한다. 사람의 과오나 실수에서 비롯된다는 얘기다. 운전 주도권이 사람에게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대중화하면 이러한 사고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휴먼 에러 줄이는 것은 Fool Proof장치가 정답입니다.

by 이남은 2020. 12. 22. 00:41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돕는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예지 정비 기술은 몇몇 징후에 의존해 결함을 예측하거나, 모니터링 화면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조처를 하는 단순한 사전 대응 활동만을 말하지 않는다. 데이터 기반 과학 기술로 실제 결함 이력 데이터와 증상을 모아 수치화하고 모델링해 예측 모형을 만들어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생산 설비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생산 부서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예상치 못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 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도입해 제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결함을 막기 위해 분주하지만, 한계점도 있다. 스마트팩토리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사람이 분석해 내린 판단에 의존하면서 생기는 오판과 불규칙성 등의 문제다.

(IT 조선 11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예지 정비 기술은 몇몇 징후에 의존해 결함을 예측하거나, 모니터링 화면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조처를 하는 단순한 사전 대응 활동만을 말하지 않는다. 데이터 기반 과학 기술로 실제 결함 이력 데이터와 증상을 모아 수치화하고 모델링해 예측 모형을 만들어 대응할 수 있게 한다.Fool Proof유형 정지,규제,경고 중 경고에 해당합니다.

by 이남은 2020. 11. 16. 00:48

제품을 설계할 때 잘못될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설계를 풀프루프(fool-proof) 또는 이디엇 프루프(idiot-proof) 설계라 합니다. proof는 단어 뒤에 붙어서 방지한다는 의미를 가지므로, 직역하면 바보 방지 설계라는 재밌는 표현이 됩니다.풀프루프는 원래 제품 생산이나 사용 중 사람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으면서 일반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그 적용 대상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풀프루프 설계는 전통적인 공학분야에서 주로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설계방법으로 발전해 왔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알고리즘을 포함한 각종 소프트웨어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AI 알고리즘 중에서, 일부는 상품가치가 없을 정도로 충분히 똑똑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될 수 있고, 일부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한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보다 엘리트해지고, 사용자의 실수로 인해 황당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똑똑한 풀프루프 설계는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뉴스룸 2019년 9월 2일 내용 일부)

소견)풀프루프 설계는 전통적인 공학분야에서 주로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설계방법으로 발전해 왔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알고리즘을 포함한 각종 소프트웨어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by 이남은 2020. 11. 13. 00:27

지난 4월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로 38명이 사망하는 등 48명의 사상자와 약 8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화재가 계속되고 있다.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는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우레탄폼 등 작업장의 인화성 물질을 발화시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엘리베이터 홀의 용접작업을 우레탄 뿜칠 작업과 동시에 시행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와 같은 공사장 화재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용접작업 중 비산된 용접 불꽃이 단열재 등에 착화돼 연소과정에서 유독가스가 발생, 질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가 ‘산업재해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산업현장 사고사망 재해 감소를 위해서는 공사장 화재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항상 거론되는 것 중 하나가 법 개정이다. 하지만 법 개정만이 모든 해결책은 아니다. 현재 있는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이데일리 11월 4일 내용 일부)

소견)노동자의 부주의나 실수 등 불안전한 행동에서 기인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호시설을 다단계로 강화하는 ‘페일세이프(Fail Safe)’와 ‘풀프루프(Fool Proof)’ 시스템이 필요하다. 페일세이프와 풀프루프는 문제 발생 시 안전장치가 작동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사고발생이나 위험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안전사고제로는 시대적 사명입니다.

by 이남은 2020. 11. 8. 00:14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 필연적이고 당연한 ‘정상사고’
1979년 3월 28일 미국 스리마일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스리마일은 서스퀘헤나강 가운데 위치한 섬인데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길이가 3마일이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스리마일섬 발전소는 1974년 9월 원자로 1호기의 상용가동을 시작했다. 약 4년 뒤인 1978년 12월 원자로 2호기를 증설하여 상용가동을 시작하고 3개월이 지난 1979년 3월 28일 새벽 4시 정각에 사고가 발생했다.

약 12만 리터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면서, 인근주민 20만 명이 대피하는 대혼란이 벌어졌다. 사고의 여파는 컸다. 냉각수가 다시 공급되고 원자로 온도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약 한 달이 걸렸고, 3년이 지난 1982년에야 내부 연료봉 피해를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고 이후 약 14년간에 걸친 방사능 오염제거에 100억달러가 넘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됐다. 하지만 아직도 서스퀘헤나강에서는 기형 물고기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매경LUXMEN 10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휴먼에러는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고, 조직만의 책임도 아니다. 인간과 인간 행동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개인과 조직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지 않는 한 휴먼에러는 줄일 수 없고 사고는 예방할 수 없다.휴먼에러 제로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품질경쟁력 확보와 생산성 혁신의 지름길 입니다.

 

by 이남은 2020. 10. 16. 00:52

운전자라면 고속도로 교차로나 분기점에서 본능적으로 색깔 유도선(이하 유도선)을 찾게 된다.유도선만 따라가면 아무리 복잡한 길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혁신적인 생각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도선을 처음 도입한 한국도로공사 윤석덕 차장이 출연했다.윤 차장은 방송을 통해 본인이 유도선을 만든 사람임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9년 동안 유도선을 본인이 개발했다고 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최근 들어서 유도선의 탄생 비화가 조금씩 누리꾼 사이에 알려지면서 그 억울함(?)이 조금 풀리긴 했다.그는 “2020년이 되면서 윤석덕만 쳐도 노면색깔 유도선이 연관검색어로 나온다. 연예인이 되는 게 이런 기분인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도선을 생각하게 된 데는 2011년 차선을 혼동해 사망자가 발생한 안산분기점 교통사고가 계기가 됐다.당시 초등학생도 알 수 있게 대책을 만들어 오라는 지사장의 지시에 고민이 시작됐다.그는 “집에 왔는데 8살, 4살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도로 위에 색칠하는 것이 초등학생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하자니 제약이 많았다.도로에 흰색과 노란색, 청색과 적색 외에 다른 색을 쓰면 도로교통법 위반이 되기 때문이다.

(THE EPOCH TIMES 9월 1일 내용 일부)

소견)운전자라면 고속도로 교차로나 분기점에서 본능적으로 색깔 유도선(이하 유도선)을 찾게 된다.유도선만 따라가면 아무리 복잡한 길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혁신적인 생각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안전운전에 큰 도움을 주는 기발한 아이디어,Fool Proof장치 유형3가지 정지,규제,경보 중에 경보에 해당합니다.

by 이남은 2020. 9. 10. 00:46

매년 수천 건의 도어링 사고가 자전거 이용객들이 지나가는 길에서 발생한다. 영국에서만 매년 60명의 자전거 이용객들이 도어링 사고로 인해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했다. 또한, 2018년 독일에서는 약 3,500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와 전자 스쿠터를 이용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포드는 도어링 하차 경고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 때 충돌 여부를 감지하여 운전자와 주변인들에게 시각 및 청각적 경보를 제공하며,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때는 차량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해 준다.

포드 자동차에는 이미 사각지대로 지나가는 장애물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차량을 제동할 수 있는 센서와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하차 경고는 바로 이러한 센서들을 사용하여 차량에 접근하는 도로 이용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운전자와 조수석 양측에서 자전거 혹은 전자 스쿠터의 접근 여부를 알 수 있게 한 기술이다.하차 경고는 시스템이 차량 도어를 열 때 충돌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지할 경우, 운전자나 탑승객에게 알람을 통해 위험을 알린다. 사이드 미러에서 빨간색의 LED가 깜박이기 시작하고, 문이 열릴 시 도어 내부 트림의 빨간색 LED가 자전거 이용객들과 탑승객에게 시각적 경고를 제공한다.

더불어, 포드 엔지니어들은 지나가는 사람이 차량에서 안전하게 떨어져 있다고 판단될 때까지 차량 도어가 완전히 열리지 않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비상시에 차량 탑승객은 해당 기능을 수동으로 중단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포드 엔지니어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한 후, 해당 기술이 다양한 도로와 차선에서도 효과적인 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모터매거진 3월 6일자)

소견)포드는 도어링 하차 경고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 때 충돌 여부를 감지하여 운전자와 주변인들에게 시각 및 청각적 경보를 제공하며,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때는 차량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해 준다. 근본 개선안은 현재 백밀러에 소형카메라대체,화면은 차량운전석 앞에 디스플레이 되게 하면 어떨까요?

by 이남은 2020. 3. 10. 00:07

최근 BMW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차량은 지난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이미 교체한 리콜 차량으로 드러났다.
30일 BMW코리아 등에 따르면 28, 29일에 경기 지역에서 3건의 BMW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28일에 화재가 난 BMW 530d GT 차량은 주행거리가 30만 km를 넘은 노후 차량으로 화재 전 점검에서 엔진오일이 흘러나왔다는 것이 BMW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해당 차량은 EGR 리콜 대상 차량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29일에 화재가 난 차량(640d)은 이미 EGR 밸브의 리콜을 진행한 차량으로 조사됐다. BMW코리아 측은 이와 관련해 “10월 초 태풍에 차량이 침수돼 전손 처리된 차량을 다시 외부 수리업체에서 무리하게 수리해서 운행하다 화재가 난 것”이라며 “교체된 EGR 밸브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같은 날 화재가 난 차량(525d xDrive) 역시 리콜 수리가 완료된 차량으로 화재 원인은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측은 “여러 차례 소유자 변경이 있었던 차량이고 노후한 매연저감장치(DPF)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모두 10만 대 이상의 리콜을 진행했다. 당시 꾸려졌던 민관합동조사단은 조사를 통해 EGR 밸브를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EGR 모듈은 디젤차량의 매연물질을 줄이기 위해 엔진에서 나온 배기가스 일부를 엔진 내부로 다시 순환시켜 주는 장치다. 배기가스를 식혀 주는 EGR 쿨러에서 새어나온 냉각수가 모듈 내에 침전된 상태에서 고온의 배기가스를 만나 불씨가 됐다는 게 조사단이 내놓은 결론이었다.

전문가들은 정밀 조사를 통해 화재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는 “엔진에서 화재가 난 것은 맞는 만큼 리콜로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조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10월 31일자)

소견)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이미 교체한 리콜 차량,엔진에서 화재 난것은 문제의 원인분석이 제대로 못했다는 증거이며 재발발생은 제조공정에서 Fool Proof장치를 제대로 적용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by 이남은 2019. 11. 5. 00:06

14일 기자가 방문한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밴드골드 사업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약국,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각종 일회용 반창고 등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밴드골드’의 고종원(54) 대표는 사업장 내 생산시설을 안전장치가 설치된 것으로 교체해 혹시 모를 끼임 사고에 대비했다. 밴드가 생산 과정에서 롤러에 걸렸을 때 직원이 손을 넣지 못하도록 덮개로 막는 식이다. 담당자인 공장장 3명만이 그 덮개를 열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했다. 관리자인 김지숙(59·여)씨는 “이전에 사용하던 설비에는 습관적으로 손을 많이 넣었는데 지금은 덮개가 있어서 밴드가 걸려도 1차적으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걸림이 생겨도 공장장을 부르면 되니까 직원들 모두 재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고 대표는 지난 1월 경기 광명시에서 안양시로 사업장을 옮기면서 일반 작업용 리프트를 없애고 약 5000만원을 들여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고 대표는 “건물 벽에 설치하는 일반 작업용 리프트가 불법은 아니지만 노동자들이 화물을 옮기려고 리프트에 같이 올라타면서 끼임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해 고민 끝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사업장에서는 직원이 계란을 3층으로 옮기려고 일반 작업용 리프트에 올라탔다가 리프트가 추락하면서 목과 어깨가 리프트와 창틀 사이에 끼면서 사망한 일이 있다.

(서울신문 10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사업장 내 생산시설을 안전장치가 설치된 것으로 교체해 혹시 모를 끼임 사고에 대비했다. 밴드가 생산 과정에서 롤러에 걸렸을 때 직원이 손을 넣지 못하도록 덮개로 막는 식이다.작업자의 실수방지기구인 Fool Proof장치의 9가지 방식중 제일이 안전대책 방식이다.

 

 

by 이남은 2019. 10. 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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