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진 손끝이 어느덧 3대째 이어졌다. 어머니의 삯바느질을 보고자란 정금주한복연구실의 정금주 대표. 그녀의 어머니 역시 어머니의 바느질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과천에서만 33년째 한복을 지어온 그녀는 이 손이 재산이라며 웃어 보인다.
“세 자매 중 둘째인데 7-8살 때부터 어머니 일을 잘 도왔어요. 고작 다림질을 할 치마 천을 팽팽하게 잡아주는 정도였지만 엄마가 잘했다고 칭찬을 하니 더 신이 났지요. 자연스럽게 어머니 곁에 맴돌면서 바느질을 돕고 따라 하기 시작했어요. 제법 솜씨가 좋다는 칭찬을 받고 학교에서도 바느질로 저고리를 만들면 남들보다 돋보였지요. 타고난 손 같아요.”

(중소기업뉴스 1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어머니는 한복을 짓는 게 얼마나 고단한 일인지 아시잖아요. 돌아가실 때까지 ‘너는 바느질을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리셨어요. 그러면 저는 ‘엄마, 이건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에요’라고 안심을 시켰지요. 그게 진심이거든요.” 손이 재산

by 이남은 2021. 5. 5. 00:13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일본이 의료·복지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일본의 IT 돌봄간호기기'에 따르면, 일본의 고령자 인구수는 2040년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2018년 3천561만 명을 기록한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2040년 약 400만 명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닛세이 기초연구소의 한 수석연구원은 2030년 세계의 고령자 인구는 약 10억 명에 달할 것이며, 일본의 고령자 시장은 111조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고령자를 위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IT 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 WHILL사는 근거리 이동수단 전동 휠체어인 Model C2를 개발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이동을 돕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가정용으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산업일보 4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일본 로봇 제조기업인 사이버다인(CYBERDYNE)은 고령자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허리 장착형 로봇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고령자가 일어날 때, 혹은 물건을 들 때 허리의 부담을 완화하고 다리를 보조한다.우리나라도 월드IT쇼에 출품,웨어러블 의료 재활로봇은 뇌졸증,파키슨병,척수손상,외상성 뇌손상,다발성 경화증 등안전하고 편리한 재활용 로봇임. 서스펜션용,목발용 있음.(26일 월드IT쇼 참관내용 참조)

by 이남은 2021. 5. 4. 00:29

내연기관차부터 전기차까지 한 라인에서 생산 "근로자 수 줄여야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아""팩토리 56의 목표는 기계가 기계를 만드는 자동화가 아닌 디지털화입니다.
현재 저희 생산 공정에서는 근로자 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벤츠는 지난해 9월 약 7억3천만유로(약 1조350억원)를 투입해 독일 진델핑겐에 4차산업혁명 시대 자동차 생산 공정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산화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첨단기지 팩토리 56을 신설했다.
요르그 부르저 총괄은 이날 행사에서 팩토리 56의 강점을 디지털화와 효율화, 유연성, 지속가능성의 네 가지로 요약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생산의 모든 단계와 요소를 완전히 디지털화한 시스템인 'MO360'을 구축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한국경제 4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기지를 구축한 덕에 현재 근로자 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유연생산시스템 베리굿

by 이남은 2021. 5. 3. 00:33

구글 클라우드가 제조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을 위해 20일 지멘스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술에 자사의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업체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오늘날 산업 공정을 주도하는 동력이 됐지만 아직 많은 제조 기업은 제조 현장의 정보를 분석하는 데 레거시 SW와 다양한 이기종 시스템들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제조 기업이 공정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수동 업데이트 작업을 해야 한다. 현재 여러 AI 프로젝트가 제조 현장에서 산발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제조업체는 글로벌 운영 전반에 걸쳐 대규모 AI를 적용하는 데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4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ML) 솔루션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장 자동화(Digital Industries Factory Automation)’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일성 있게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21. 5. 2. 00:17

각종 부품의 대부분이 금속소재로 이루어지는 제조업 특성상, 제조혁신을 이끌 핵심기술로 ‘금속 3D프린팅’이 각광받고 있다. 금속 3D프린터는 복잡한 형상의 어떠한 금형도 높은 정밀도로 맞춤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의 제품 라이프사이클(life-cycle)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해준다. 특히 선박, 항공기 등 중대형 수송기기 부품처럼 부가가치가 높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한 경우, 가장 효율적인 대안으로 꼽힌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금속 3D프린팅 분야에 최신 용접기술을 접목하여 중대형 부품 또는 다이캐스팅(Die-casting)* 금형을 보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PBF(Powder Bed Fusion)*’ 방식의 3D프린팅 기술은 고출력 레이저장비와 값비싼 분말 재료로 오랜 시간 한 층씩 적층해야하기 때문에 금형이 커질수록 제조단가는 높아지고 생산성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대형 금속 3D프린터 1대당 가격이 약 10억 원 이상의 고가여서 중소기업들이 이를 도입해 운용하기에도 재정적으로 부담되는 상황이다.

(사이언스타임즈 4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금속 3D프린터는 복잡한 형상의 어떠한 금형도 높은 정밀도로 맞춤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의 제품 라이프사이클(life-cycle)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해준다. 특히 선박, 항공기 등 중대형 수송기기 부품처럼 부가가치가 높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한 경우, 가장 효율적인 대안으로 꼽힌다.AS용 베리굿

 

by 이남은 2021. 5. 1. 00:04

국내의 경우 중소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수출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벤처기업의 수는 연속 증가세에 있다. 중소기업 정책이 기업 위기의 구제정책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정책으로 단계적으로 전환돼야 할 시기이다. 경제 회복의 핵심 과제는 중소 제조업의 활력 회복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 제조업의 미래를 위해 스마트공장 정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마트제조 2.0 구축을 위해 AI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마이제조데이터’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도 디지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추진한 스마트화를 보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정부의 디지털화 정책이 강하게 추진되면서 중소 제조업은 디지털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디지털화에 대한 비전 없이 정부가 지원해주기에, 주변의 기업들이 지원을 받기에 우리 기업도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대한전문건설신문 4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내부 엔지니어링 체인이 통합되고 있으며, 생산기술의 표준화 속에서 기업 간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조정하는 코디네이터, 라인 빌더가 등장하고 있다. 고객맞춤형, 유연한 생산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디지털 트윈

by 이남은 2021. 4. 30. 00:41

절실했다. 먹고살아야 했다. 두 아이가 엄마를 쳐다보고 있었다.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를 혹독하게 담금질했다. 역경과 도전, 때로는 삐딱한 시선 속에 55년 연기 인생을 달려온 윤여정(74)은 마침내 배우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게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라고 말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트로피를 손에 쥐고 활짝 웃으며.

1966년 데뷔해 90여 편의 드라마, 33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윤여정은 이제 세계무대의 중심에 섰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의 할리우드 데뷔작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배우상은 넘어서지 못한 영역이었다.

(동아일보 4월 27일 내용 일부)

소견)윤여정은 시상식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순간에 이뤄진 게 아니다. 나는 경력을 쌓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했다”면서 “세상에 펑(BANG) 하고 일어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살던 대로”라며 “민폐가 되지 않을 때까지 이 일을 하다 죽으면 좋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자랑스럽다

by 이남은 2021. 4. 29. 00:10

"기업규제 완화·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필요"
지난해 7만2천여 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제조업 해외직접투자(ODI)와 외국인직접투자(FDI) 통계를 바탕으로 직간접 일자리 유발 효과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가 유출되지 않았다면 작년 실업률이 0.3%포인트(4.0%→3.7%)가량 개선될 수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한경연은 지난 10년간 제조업 기업들의 해외투자가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를 크게 압도하면서 일자리 유출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2011∼2020년 제조업 ODI는 연평균 12조4천억원에 달했지만, FDI는 절반도 안 되는 4조9천억원에 그쳤다.

(한국경제 4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해외투자의 증가를 나쁘게 볼 것은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만큼 국내 투자유입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문제,경직적 노동시장, 각종 규제 때문에 해외로 빠져나가는 일자리는 절대 막아야 하지않겠습니까?

by 이남은 2021. 4. 28. 00:27

철제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짐을 나르고, 용접을 하는 공사장의 모습이 사라진다. 위험한 작업을 대신하는 로봇이 건설 현장에 속속 투입된다.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근로자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사들의 로봇 투입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최근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건물 철골과 기둥에 내화재를 칠하는 작업에 로봇을 투입했다. 유독성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또 고층 벽면이라는 작업 현장의 높은 난이도를 감안, 로봇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것이다.고소작업대 상부에 내화재 분사를 위한 로봇팔을 설치하고 하부에 위치한 원료 혼합기와 저장설비에서 해당 물질을 전달해주는 구조다.

(헤럴드경제 4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최근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건물 철골과 기둥에 내화재를 칠하는 작업에 로봇을 투입했다. 유독성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또 고층 벽면이라는 작업 현장의 높은 난이도를 감안, 로봇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것이다.당연

by 이남은 2021. 4. 27. 00:04

2020년 말 중소기업벤처부에서 구축한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제조기업이 지금까지 자사의 전산실에 구축해 온 컴퓨터 전산 자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전용 전산실로 옮기도록 지원하는 인프라이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에 경제적 이익을 더해주고, 공급 기업은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급 기업은 새로운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면서 혁명적인 시도를 단행해야 할 시점이다. 혁명 보다 더 적확한 말은 없다. “현재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자아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지만 남보다 빠르게 도전해 성공하려면 해야 한다.

(인더스트리뉴스 2월 5일 내용 일부)

소견)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제조기업이 지금까지 자사의 전산실에 구축해 온 컴퓨터 전산 자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전용 전산실로 옮기도록 지원하는 인프라이다.

by 이남은 2021. 4. 26.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