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전 세계 제조업용 로봇의 경우‘22년까지 연평균 12%의 높은 성장세를 예상하였고 서비스용 로봇은‘22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되고, 생산성 향상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 분야 로봇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글로벌 대기업들은 급성장하는 로봇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투어 로봇시장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AI, IoT, 5G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며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 비중은 그 어느 때보다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와 같은 팬더믹 상황에서 언택트 시대 로봇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문화저널21  12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전 세계적으로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되고, 생산성 향상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 분야 로봇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by 이남은 2021. 1. 2. 00:28

평택공장, 자동화설비 도입 ‘생산성 향상’

하츠 평택공장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6만7,606㎡ 부지에 연면적 1만6,254㎡에 달하는 규모다. 이중 제조시설 면적은 7,684㎡, 사무실·연구실·기계실·창고 등 부대시설면적은 9,319㎡다.주요 생산설비는 △무인 자동 분체도장시스템 △프레스 △펀칭기(NCT) △절곡기 △자동절곡기 △용접설비 △조립컨베이어 등을 갖추고 있다.

생산품목은 △플래티늄·데코·시스템 레인지후드 △가스·전기 쿡탑 △전열교환기 △환기청정기 등이며 연간 60만대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다.권태완 하츠 생산본부장은 “특히 지난 3월 조립 및 판금공정 자동화설비 3기를 도입했다”라며 “이를 통해 생산성 50% 향상과 품질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2016년 개관한 전시장은 110㎡ 규모로 꾸며졌다. 레인지후드, 쿡탑 등 약 40여개 하츠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kharn 8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후드·전열교환기·쿡탑 등 연간 60만대 생산하는 공기질관리 전문업체이며,매년 자동화설비를 도입(조립 및 판금공정 자동화설비 3기)하는 등 지속적인 생산성 50%향상,품질향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20. 9. 5. 00:53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정에서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유연성 제고, 리드타임의 단축 등 공정관련 성과는 물론 궁극적으로 ‘수요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 생산방식의 실현’을 기대했다. 스마트제조혁신이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첨단 지능형 ICT 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추동하기 위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목표로 2014년부터 총 1만2660개의 기업을 지원한다.다만, 수요독점적 대·중소기업 생태계 내 치열한 납품경쟁 과정에서 가격·품질·납기 성과가 스마트제조혁신 전에 이미 충분히 달성됐거나, 혁신성과가 납품단가 인하 형태로 중소·중견기업 자신이 아닌 수요기업에 용이하게 흡수될 시, 자발적인 투자 유인에 제약이 따른다.

국내 비하도급 및 해외시장 B2B 중소·중견기업은 혁신에 기초한 신제품 개발이 최우선 당면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도입된 스마트제조 시스템이 수요처의 잠재적 선호를 분석·예측할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면, 스마트제조 구축과정에서 제품혁신에 주력할 유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들 기업은 국내 대기업의 막강한 시장지배력과 해외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동률·생산량 증대, 품질 향상, 불량률·리드타임 단축 등 공정개선을 통한 제품의 저비용· 고품질화에 주력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 스마트공장사업 참여 중소·중견기업이 미구축기업에 비해 스마트제조 도입 전부터 혁신수준, 혁신활동, 혁신역량 등 전반적인 혁신성 지표가 월등히 우수함이 관찰됐다.성과분석 결과, 정부 스마트공장 사업의 참여를 통해 구축된 스마트제조 시스템은 가동률, 1일 생산량, 1인당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4월 22일 내용 일부)

소견)스마트제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역량 및 경쟁력까지 제고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들 기업의 자발적 투자 유인을 자극할 수 있는 정책방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되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20. 4. 27. 00:26

적은 인원으로 최대한의 생산성을 발휘하는 게 이윤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들의 숙제다. 이미 축적한 자본이 많은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일수록 생산성에 대한 고민이 깊다. 10월23일 잡플래닛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 일·생활 균형(워라밸) 우수 중소·중견기업 24곳은 혁신적인 조직문화 도입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잡플래닛 황희승 대표는 “워라밸 우수 기업 24곳은 전·현직 직원이 직접 인증하고 워라밸·사내문화·복리후생·경영리더십에 관한 점수를 매겨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워라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2010년대 들어서부터다. 고용노동부 박경서 노무사는 “워라밸은 흔히 쓰이는 단어지만 아직까진 의미가 명확하지 않을뿐더러 선행 연구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개인마다 일과 삶의 균형이 적절하다고 느끼는 지점은 다르다. 단순히 근무시간이 짧다 해서 워라밸이 좋은 것도 아니다. 노동강도, 근무환경, 구성원 간 경쟁 정도에 따라 워라밸 지수는 천차만별이다. 박 노무사는 “직원의 복지와 조직의 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기업은 생산성에 집중한다“라고 설명했다.

워라밸 우수 기업의 공통점은 고정적인 근무시간이나 친목 도모를 위한 정기회식, 상명 하급식의 존칭 사용 등 형식에 얽매인 조직문화를 없앴다는 것이다. 또 직원에게 동기를 주고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보상·관리 시스템을 개편했다.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유연근무제를 들이고 인재를 오래 잡아두기 위한 장기근속 보상 제도 등을 실시했다. 교육·도서비 등 직원개발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은 ‘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업무와 관련한 기술·기능·지식·태도 등을 발전해나갈 수 있었다.

(조선일보 11월 1일 내용 일부)

소견)적은 인원으로 최대한의 생산성을 발휘하는 게 이윤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들의 숙제다. 이미 축적한 자본이 많은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일수록 생산성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은 당연합니다.

by 이남은 2019. 11. 4. 00:51

전남 강진군의 마늘 일관 기계화 사업이 생산비 절감 효과로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늘 일관 기계화 사업은 마늘쪽 분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그동안 인력으로 마늘쪽을 분리하던 것을 자동화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작천면 마늘 공선회를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군비 포함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달 6일 열린 평가회에서 마늘쪽 분리 작업 자동화 기계 도입으로 혁신적인 노동력 절감효과와 생산성 향상이 드러났다.수작업으로 마늘을 쪽 분리하는 경우 한명이 하루 40~50kg 정도밖에 처리할 수 없다.
마늘 재배 농민들의 손마디 관절 질환을 유발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하지만 이제 자동화 기계인 쪽 분리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하루 평균 6t 이상 처리할 수 있다.
이는 1인 작업으로 환산할 경우 약 20배 이상 효율을 높이는 결과이다.
건조된 마늘을 3번의 쪽 분리를 통해 불량률을 줄이고 정갈하게 처리하고 크기 선별과 껍질 수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은 저렴한 수수료로 쪽 분리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인근 시군의 마늘을 대상으로 한 대행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마늘쪽 분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기계화를 도입해 고령화된 농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9월 19일자)

소견)마늘쪽 분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기계화를 도입해 고령화된 농촌 현장에 도움을 주워야 합니다. 이것이 농촌 스마트화의 전 단계인 간이자동화 추진입니다.

by 이남은 2019. 9. 27. 00:56

우선 비자 문제로 잠시 출국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재입국 제도가 개선된다. 외국인 취업자의 48.9%(43만3,000명)를 차지하는 비전문인력 중 국내에서 오래 일을 해 충분히 적응한 숙련 노동자를 국내에 붙들어놓기 위한 방안이다.

현재 고용허가제에 따른 비전문 취업(E-9) 비자로 취업한 외국인은 최대 4년10개월(3년+1년10개월 연장)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다. 한 회사에서 4년10개월을 계속 근무하는 경우 사업주가 요청하면 ‘성실근로자’로 분류돼 재입국할 수 있는데 출국한 뒤 3개월이 지나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정부는 성실근로자의 재입국 제한 기간을 단축하고, 한 회사에서만 근무해야 한다는 조건도 동일 업종ㆍ직종에서 근무하면 선발될 수 있도록 바꾼다.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의 장기체류(E-9) 비자 전환 규모도 지난해 60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비자 전환은 인력 부족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하고, 체류자격 전환 후 이직을 하더라도 동일 업종 내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 등을 통해 알선해 주기로 했다.

고학력, 고임금의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서는 우수인재 비자를 부여하고 장기체류나 가족 동반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에 발맞춰 통합적 이민관리체계도 구축한다. 현재 출입국관리법, 국적법, 재외동포법 등으로 산재돼 있는 외국인, 재외동포 관련 법률을 전면 재편하고, 불법체류자 문제, 외국인 적정 유입규모, 남북 관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포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중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9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생산연령 인구 감소 대응책에 장기 체류ㆍ가족 동반 혜택, 고학력ㆍ전문직 외국인 유입 독려도 필요하지만 중소기업에 로봇과 자동화 추진으로 생산성 향상 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by 이남은 2019. 9. 21. 00:23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치공구(지그 및 고정 장치) 제조시  납품 속도, 생산 비용 및 성능 개선 측면에서

기존 방식으로 생산한 부품의 성능을 능가하여

치공구(지그 및 고정장치) 제조업체가 균일한 고품질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신뢰성있는 프로세스를 만듭니다.

또한 3D 프린팅은 치공구(지그와 픽스쳐) 설계시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여 장비 수명을

연장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듭니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치공구(지그와 픽스쳐) 제작' 메리트 는

  • 생산 비용 절감
  • 정밀도와 반복성 확보
  • 생산성 향상
  • 작업자 안전 강화
  • 소재 스크랩/폐기물 감소

자동차 제조분야 등 많은 치공구를 3D프린터 활용하여 사용하고 있어 향후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9. 7. 28. 00:28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인상된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이제는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분배를 위해선 선진국의 70% 수준에 불과한 생산성 향상이 당장 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서비스업의 생산성과 대기업에 비해 생산성 향상 속도가 현저하게 낮은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게 시급하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의 개혁과 대기업-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강화, 기업회계와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의 투명성 제고, 노사관계 정상화 등 전방위적 개혁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기업간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이창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통계개발원의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실은 '기업 간 생산성 격차 확대, 추세와 의미'를 보면 2000~2014년 사이 상위 10% 기업의 생산성은 56.6% 증가한 반면, 중위 40~60%는 44.9%, 하위 10%는 12.2%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반면에 같은 기간 임금 상승률은 상위 10%가 43.4%로 생산성 증가율을 밑돌았고, 중위 40~60%는 44.5%로 생산성 증가율과 비슷했다. 반면에 하위 10%의 임금 상승률은 66.9%로 생산성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생산성 증가 속도가 낮을수록 임금이 빨리 오른 기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 교수는 "(하위 기업들의) 미약한 생산성 증가에도 상당한 임금 상승이 나타난 것은 2000년대 빨라진 최저임금 인상과 정책적 노력 등 인위적 개입 때문"이라며 "이는 언제가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장기적인 임금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생산성 증가"라고 강조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우리 경제·사회의 비효율적 요인들을 제거하는 전방위적 개혁이 필요하다. 임금 등 비용을 줄이거나 노동 강도 강화 등 전근대적 방식으로는 선진국의 생산성을 따라갈 수 없다. 신기술에 기반한 신산업이 활발히 창출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서부터 R&D 강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혁신, 공정경쟁 등 총체적 개혁이 시급한 셈이다.

(헤럴드경제 7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 대기업에 비해 생산성 향상 속도가 현저하게 낮은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게 시급합니다. 임금인상보다 생산성이 높아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9. 7. 19. 00:24

조선과 자동차 등 한국 주력 제조업이 위기를 겪는 동안 미국과 일본 등 전통 제조업 강국은 과거 위상을 되찾기 위해 돌파구를 '스마트 팩토리'에서 찾고 있다. 소비자 니즈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국가는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확보까지 '신제조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뉴스토마토>가 창간 4주년을 맞아 국내외 기관들의 자료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미국은 '첨단제조 파트너십(AMP 2.0)'에 5억달러(한화 5900억원), 일본은 '소사이어티 5.0'에 1007억엔(1조80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시행 중이다. 독일도 해마다 '인더스트리 4.0'에 2억유로(2700억원)의 자금을 정책적으로 지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규모 자금을 풀어서라도 4차산업혁명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른바 '신제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융합을 기초로한 스마트 팩토리에 승부를 건 것이다.

우선 독일은 4차 산업혁명 전신인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제조업 부흥에 나섰다.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이 대표적 사례다. 공장은 설비와 부품에 1000여개의 센서를 부착해 전체 공정의 75%를 자동화했다. 매일 수천만건의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건수를 100만개당 약 11.5개로 크게 낮췄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해외로 빠져나갔던 공장들을 다시 자국으로 불러들였다. 무인화된 스마트 팩트리도 한몫했다. 예컨대 테슬라는 미국 내에 모든 공장이 집결해 있다. 매주 2000대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은 1000대의 로봇을 활용해 조립 라인을 구축했다.

일본은 미래 비전 4대 전략 분야 중 하나로 제조업 생산성을 지목하고 공장의 스마트화에 팔을 걷었다. 다만 미국·독일과는 차별화되게 '에징 컴퓨팅(데이터를 현장의 기계나 공정에서 직접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 화낙(FANUC)사가 대표적이다. 화낙사는 현장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스스로 작업 속도를 개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공정 반응 속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인 것이다.

정부도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을 3만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제조혁신 예산만 1조3000억원을 배정했다. 일부 기업도 발빠르게 대처 중이다. 동양피스톤과 LS산전 등의 경우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뉴스토마토 5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스마트 제조를 주저하는 동안 그만큼 신성장 동력 확보가 늦어졌으며 스마팩토리를 고용감소가 아닌 신산업으로 더 큰 가치창출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이해해야 합니다.스마트팩토리로 경쟁력을 올려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9. 5. 18. 00:58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다. 마찬가지로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도 사실은 공장 안팎을 청소하고 정리ㆍ정돈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공장 관리와 기업 경영의 기본이 되어 있어야 생산성도 올라가고 혁신적인 공정과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도 가능해진다.
 
지난달 대구 근처의 자동차부품 도장(塗裝) 공장을 방문했다. 직원 50여명 정도의 중소 제조업체인데,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 이후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고용 증가 등이 이루어진 성공 사례라고 해서 가보았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현 주소를 파악할 수 있었고, 새로운 희망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사장님의 개선 의지가 남달랐다. 다른 자동차부품 도장 공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 공정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끝없이 내고 있었다. 앞면과 뒷면은 물론 측면과 곡면을 균일하게 칠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그 결과 1차 벤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내가 일하기 싫은 생산라인에 우리 직원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도록 하는 게 싫었다”는 발언과 더불어 그 라인을 클린하게 개선했다는 얘기는 대단히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스마트공장 사업에 지원한 것이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공장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대표자의 혁신 의지를 확인한 후 작년 하반기부터 전문가 멘토들이 사업장에 상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바로 들어간 것이 아니다. 혁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다고 판단했다. 공장 안팎과 작업 환경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ㆍ정돈하는 ‘3정5S’(정품·정량·정위치(3정)/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5S)) 운동부터 시작했다. 원료나 부품이 들어와서 검사와 준비 작업을 거쳐 도장을 마치고 다시 납품되는 모든 공정을 외부 전문가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재검토했다고 한다. 전기콘센트와 냉장고까지 손봤다고 한다. 이런 기본 작업 이후에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 공장은 선택받은 곳이었다. 스마트공장 사업의 전문가 멘토들이 모두 삼성출신 엔지니어들이었다.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상생과 협력 차원에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3정5S' 운동은 물론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작업까지 도와준 것이다.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함께 미팅하고 토론하면서 기업 여건에 맞는 혁신을 도왔다.

그 결과 요즘같이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도 물량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으며, 바로 옆의 공장을 추가로 구입하여 라인을 증설하고 있었다. 공정을 개선하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던 직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고 한다. 위험하고 힘든 작업이 줄어들거나 사라졌고 대신 작업 환경이 훨씬 깨끗해지고 안전해졌기 때문이다.

(아시아타임즈 5월 6일 내용 일부)

소션)스마트공장에 들어가기 이전에 공장 관리의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기업들이 아직도 많습니이다. 하지만, 그러한 작업을 거친 이후에는 불량률이 낮아지고 생산성은 올라가고 고용도 늘어났다는 점도 있으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by 이남은 2019. 5. 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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