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일자리를 파괴한다는 생각은 오래된 오류다


기술 진보가 일자리를 파괴한다는 우울한 관념은 어제오늘에 생긴 게 

아니다. 19세기 초 영국 숙련공들이 방적기계를 부쉈던 러다이트 운동이

 대표적 예다. 하지만 신기술은 일자리 파괴보다 오히려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기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는 전기의 발명이 전기·전자산업을 

20세기 주요 산업으로 바꿔낸 과정과 비슷하다. 전기산업이 일궈낸 고용 

창출은 전기 때문에 사라진 양초업자의 일자리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자동차산업도 마찬가지였다. 자동차산업은 마부의 일자리를 초토화했다. 

컴퓨터가 등장하면 타이피스트는 사라진다, 버스카드가 등장하면 버스

안내양이 사라진다, 세상은 온통 사라지는 것만 보이는 것이다. 

(한국경제 1월21일 내용 일부)

소견) IoT혁명으로 드론이 나오고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서 각종 

엔터테인먼트나 서비스 업종에서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므로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by 이남은 2016. 1. 29. 00:30

*제조업, 혁신 동력이 되다


제조업이 왜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몇 가지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첫째, 제조업의 의의는 더 이상 대규모 고용 
창출이 아니다. 이제는 사람보다 소프트웨어가 제어하는 제조공정이
 많고, 자동화 장비와 로봇이 생산을 담당한다. 자연히 공장에 필요한 
직원 수는 크게 줄었다. 둘째, 혁신은 실리콘밸리에서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이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많이 
확산 됐지만, 그런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중국에서 생산을 
하면 관련 네트워크도 중국에서 형성될 수밖에 없고, 결국 혁신의
 전부 또는 대부분은 현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제조업이 경제에 기여하려면 혁신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새로운 제품으로 태어나는 곳이 바로 제조업이기 
때문이다. 첨단 제조기술 덕분에 장소의 제약은 거의 사라졌고 로봇, 
소프트웨어, 센서는 사용언어와 상관없이 조작·작동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실에서 첨단 제조업이 크게 성장하려면 부품공급업체, 
그리고 경험 많은 인재의 생태계가 있어야 한다.
(MIT테크놀로지리뷰  |  2014.12.15)
소견)애플도 제조업과 혁신의 연결고리를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제품을 조립하는 데 사용되는 자동화 생산장비는 애플의
유이지 않겠습니까?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생산설비,일본 도
마찬가지 입니다









by 이남은 2014. 12. 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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