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등 속옷을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사 좋은사람들이 국내 외주생산을 대폭 축소하고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동남아시아에서 자체 생산키로 했다. 국내 의류시장 침체와 경쟁심화로 인한 실적부진을 원가절감으로 극복하려는 승부수다.28일 좋은사람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1월 17일 주식발행 대금 납입을 목표로 4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동남아 공장 신설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발행주식 2990여만 주의 70%에 가까운 2000만 주를 새로 찍기로 했다. 구주주 청약일은 1월 9~10일이다.
좋은사람들은 조달자금의 대부분을 해외 자체 생산설비 확보에 쓸 계획이다. 베트남 하이퐁(투자금액 99억원)과 캄보디아 프놈펜(50억원) 등지에 2021년까지 공장을 완공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새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올해 1~9월 44%였던 동남아 자체 생산 비중은 두 배를 웃도는 92%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국내 외주생산 비중은 현재 35%에서 5% 수준까지 떨어진다.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매출원가율(매출원가/매출)을 5%포인트 이상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 측 기대다. 회사 관계자는 “새 동남아 공장들이 돌아가면 연간 1500억원어치 제품 생산을 가정했을 때 매출원가율이 기존 39%에서 33%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좋은사람들은 기존의 고비용 국내 외주생산 체제로는 실적회복을 기대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올해 1~9월 좋은사람들은 958억원 매출에 3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 61억원의 영업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2016년 개성공단 생산중단 등 악재로 원가부담이 꾸준히 올라간 탓이다.

(한국경제 11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상장기업도 저마다 원가절감이유로 생산기지 베트남이전, 생산설비 해외투자하면 기술유출,일자리 없어지고,세금도 걷지 못합니다.좋은 사람들의 협력업체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지원방안은? 의류 제조회사인 ㈜H社 국내 스마트팩토리 추진중임.

 

by 이남은 2019. 12. 2. 00:41

* 이차전지 업계 "기술 유출 두렵다"


한중 FTA로 한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중국에 수출하는 자체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향후 5년간 9.6% 관세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5년 이후 관세 철폐가 유력시되지만 

기술 평준화로 국산 배터리 경쟁력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배터리는 이미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에 따라 9.6% 관세가 적용돼 왔다. 이 때문에 한중 FTA로 

이뤄진 관세 인하(12%→9.6%) 효과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공급처도 세계 최강이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스마트폰, 디지털기기용 소형배터리뿐 

아니라, 현지 유수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라인을 확보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일본과 비교해 중국시장 

만큼은 확고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산업은 소재와 생산 원가 1~2%

에도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오히려 중국 현지화를 바탕으로 한 시장경쟁력 강화도

 노릴 만하다.

물론 기술유출에 따른 우려가 따른다. 대기업 신설 공장은 중대형 이차전지 핵심인 

셀 기술부터 패키징 등 일괄 공정 체제를 구축했다. 일부 대기업은 단계적으로 셀 

기술까지 현지에 이전한다는 조항까지 계약에 넣었다. 한국과 일본만 보유한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기술이 중국으로 급속히 이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전자신문 6월10일 내용 일부)

소견)중국으로 배터리 셀 기술이 넘어가는 것은 우리로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당연한 

수순이므로 근본대책을 수립해야합니다









by 이남은 2015. 6. 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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