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들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을까요?첫째, 뿌리산업에 속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수직적인 하도급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대기업과 갑을관계에 있고 대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대기업의 마진 압박 영향 아래 있습니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제조원가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뿌리산업에 속한 중소기업들은 소위 '3D 업종'에 속한 경우가 많아서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당사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업종이기도 합니다.
2019 뿌리산업백서에 따르면 뿌리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 수는 49만명인데 전체 제조업 종사인원의 12.8%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40대와 50대 비중이 57%에 달하고 20대와 30대 비중은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외국인 종사자 수가 4만9000명으로 전체 직원 10명 중 1명은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세 번째, 뿌리산업에 속한 중소기업들은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낮으니 연구개발(R&D)을 할 자금이 부족하고, 3D 업종이라는 이유로 전문인력들이 기피하니 R&D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 업체들이 인건비로 우리 중소기업들을 쫓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전체적인 산업 경쟁력 약화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2017년 산업 기술 조사 수준에 따르면 국내 뿌리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인 일본 독일 등을 100으로 보았을 때 85.4라고 합니다.

(매일프리미엄 5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뿌리산업에 속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수직적인 하도급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 납품구조 방식의 매출액은 한계가 있습니다.어떻게 해서라도 나의 바이어를 잡아야 한다.뮈든지 종속되면 안되므로 투트랙으로 도전,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트랙첫번째는 자체경쟁력을 높여 나의 바이어를 잡아야 합니다.트랙 두번째는 제조 경쟁력향상.

by 이남은 2020. 5. 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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