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떠난 구미공단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마스크 공장 설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코로나 감염대비 마스크는 메이드 인 코리아로 세계도 인정한 우수한 품질로 마스크 종주국인  중국 보다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인들의 품질을 인정받아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이러한   K-방역 으로 구미공단이 글로벌  마스크 생산 전진기지로 떠 오르고 있다.
마스크 생산에는 각종 세균 들을 걸러주는 핵심부품인 멜트블로운이란 필터가 마스크  품질을 좌우한다.
구미에는 이러한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는 도레이첨단소재와 톱텍 등이 있다.

최근 마스크 생산 전문 기업 유앤아이는 구미산업단지에 300억원을 투자, KF용 마스크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유앤아이는 6월2일 최근 구미시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유앤아이는 지난 6월 설립한 KF 및 덴탈 마스크 전문 생산 스타트업체로 이번 MOU를 통해 구미국가산단 1단지 구 오리온3공장 부지에 4526㎡ 규모 공장용지를 확보해 오는 2023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2대의 KF용 마스크 자동화 설비와 26대의 덴탈 마스크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고, 이달안에 20대의 KF용 마스크 자동화설비와 41대의 덴탈마스크 자동화설비를 도입한다.
다음달에도 KF용 마스크 자동화설비 추가 20대 도입으로 올해 1600억원, 내년 3000억원의 매출을 각각 달성하는 목표도 세웠다.

(경북탑뉴스 7월 8일 내용 일부)

소견)유앤아이는 구미국가산단 1단지 구 오리온3공장 부지에 4526㎡ 규모 공장용지를 확보해 오는 2023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한다.우선 2대의 KF용 마스크 자동화 설비와 26대의 덴탈 마스크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고, 이달안에 20대의 KF용 마스크 자동화설비와 41대의 덴탈마스크 자동화설비를 도입하면 일자리창출 기대됩니다.중국 마스크설비와 차별화가 되야함.

by 이남은 2020. 7. 13. 00:18

내수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의 대규모 글로벌 인수·합병(M&A) 배경은 뭘까.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생산시설을 늘리는 대신 해외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제조업과 유통업의 중간에 있는 회사다. 한계에 도달한 국내 시장 대신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미국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매력을 잃고 있다. 기업들의 탈(脫)한국 속도도 빨라지는 추세다. 
  
한국 경제는 전통적으로 수출 제조업이 이끌어왔다. 질 좋은 노동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섬유·신발(1970년대), 철강·기계(1980년대), 전자·자동차(1990년대), 휴대전화·반도체(2000년대) 등 주력산업을 개척했다. 제조원가 상승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 기업들의 ‘오프쇼어링(off-shoring·생산설비와 일자리를 해외로 이전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한계에 도달한 한국 시장 대신 더 큰 시장 개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여기에 고질적인 한국의 고비용 구조, 주 52시간 제도, 최저임금 인상 등 원가경쟁력 약화와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도 기업의 등을 해외로 떠미는 원인이다. 
  
올 1분기(1~3월) 한국 대기업의 해외직접투자(ODI) 규모는 102억 달러(약 11조8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제조업 해외직접투자(57억9000만 달러)는 전년 동기보다 140.2%나 늘었다. 반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5.7%(신고 기준)나 줄었다.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제도가 지난해 말 종료된 것도 원인이지만 더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방증이다. 

중소기업의 탈한국도 가속화하고 있다. 올 1분기 중소기업의 해외 직접투자액은 35억3500만 달러(약 4조1900억원)로 전체 ODI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기존 최대치인 지난해 3분기(28억3400만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18억1100만 달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자재 비용, 공장 부지나 건설 비용까지도 해외가 더 저렴하니 한국 기업이라 해도 한국은 더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진 교수는 “한국의 FDI 지원책은 제조업 중심인데, 원가경쟁력이 없는 한국 시장에 외국 제조기업이 들어올 리 없다”며 “서비스산업과 신산업 중심의 투자 유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앙일보  6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미국,일본은 해외로 나갔던 기업도 되돌아오는데 왜 우리나라는 못 돌아오는지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기업이         해외로 나가면 기술과 일자리를 동시에 잃는 것입니다.

by 이남은 2019. 6. 29. 00:10

*스마트팩토리가 의류 강국 부활의 열쇠


“의류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첨단 ICT(정보통신기술)가 총동원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뀌고 있고, 그 핵심은 의류 스마트팩토리입니다. 스마트팩토리를 선점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전 세계 의류 시장을 다시 주름잡아야 합니다.” 

그가 구상하는 의류 스마트팩토리는 이런 식이다. 아파트형 공장과 같은 건물에서 한 층은 디자이너가 중심이 된 회사가 디자인만 하고, 층마다 제품 설계도(패턴) 만드는 회사, 재단하는 회사, 원부자재 공급하는 회사 등으로 나뉘어 첨단 설비를 이용해 신속하게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박 회장은 “요즘에는 의류 소비 방식이 바뀌어서 남들이 많이 입는 옷은 사지 않고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의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옷을 주문하면 그것에 맞게 디자인회사, 설계회사, 재단회사, 원부자재 공급 회사 등이 협업해 바로 제작해 바로 배송하는 게 의류 스마트팩토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공장에서 수년 전 400명이 하던 재단 작업을 지금은 20명이 할 정도로 자동화 시스템이 많이 발달해 적은 인력으로도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면 공장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인력은 훨씬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제품 생산과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모아놓고 있다. 이 데이터들을 빅데이터로 활용해 인공지능을 통한 실수 없는 제조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중앙일보 2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미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인 아마존이 의류 제작 및 배송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른 나라들도 의류 스마트팩토리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by 이남은 2018. 2. 25. 00:30

*공장도 브랜드도 없이 美에 화장품 1억불 수출하는 'CTK코스메틱스'


자체 공장도 없고 브랜드도 없지만 미국에 지난해 1억달러(약 1133억원) 가까이 '메이드 인 코리아' 화장품을 수출한 회사가 있다. 화장품 '풀(full)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를 표방하는 CTK코스메틱스다. 

CTK코스메틱스는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수주를 받아 제품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 및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일괄생산(턴키)해 납품하는 B2B(기업 간 거래) 회사다. 자체 공장을 보유하지 않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통해 화장품을 생산한다. 

매출 전부가 미국과 유럽계 기업에서 발생하며 세계 1위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을 비롯해 10위권에 속한 에스티로더·LVMH 등 소속 다수의 브랜드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對美) 화장품 수출 규모가 총 3억1685만달러(무역협회 기준)였다는 점에 비춰 전체 수출 중 3분의 1 가량이 CTK코스메틱스에서 발생한 셈이다.

"포뮬러(내용물) 제조자개발생산(ODMOEM업체, 용기제조업체, 포장지 업체 등과 개별적으로 연락해 제품을 개발·제조하다 보니 시간과 인력이 과도하게 소요됐고 각사별로 최소주문수량(MOQ)이 달라 재고관리도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ODM·OEM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내용물과 용기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구성하기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정 대표는 2008년 비디비치코스메틱와 결별하며 브랜드 사업에 대한 도전을 중단했지만 이는 새로운 도전의 자양분이 됐다.

브랜드 회사에 제품 기획, 개발, 생산까지 일괄생산방식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수요가 커질 것이란 가능성을 읽었기 때문이다. 직접 브랜드를 운영하며 겪은 고충을 사업 아이디어로 전환한 정 대표는 2008년 CTK코스메틱스로 복귀하며 풀 서비스라는 새 사업을 시작한다.

무(無)공장 방식을 택한 이유에 대해 정 대표는 고객인 브랜드사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내놓을 수 있는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를 예로 들며 플랫폼 기업의 강점을 강조했다.

(한국경제 10월 27일 내용 일부)

소견)연구를 계속하며 한층 뛰어난 기획안으로 고객사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결과, 거래를 트게 되어 첫 주문이 발생하기까지 약 3년의 인내 시간이 걸린 정말 대단한 회사입니다.


by 이남은 2017. 11. 4. 00:30

*중국 사업 접고 유턴했는데…오중고에 "다시 짐 쌀 판"


인건비 상승, 환경 규제 강화 등 중국발(發) 악재에 피해 기업이 속출하고 있지만 신성메이저글러브처럼 국내 유(U)턴을 결정한 경우는 극소수다.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브랜드 가치가 주는 이익보다 국내 기업 환경 악화로 인한 어려움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한국은 ①최저임금 인상 ②법인세 인상 ③근로시간 단축 ④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⑤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 기업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

경영환경 악화로 아예 중국으로 되돌아가려는 ‘역유턴’ 기업도 있다. 시계 부품업체 에코시계는 ‘글로벌 명품을 만드는 숨은 조력자’로 꼽힌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에 속해 있는 시계 브랜드 위블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 등에 세라믹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업체는 중국 선전에서 공장을 운영하다가 2013년 경기 광주로 유턴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보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더 신뢰를 준다는 이유에서 제조비용 인상을 감수하고 한국으로 온 것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 생산 물량을 줄여 현재는 생산량의 90%를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중국으로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 중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한 달 인건비가 3000만원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근로 시간 단축도 골칫거리다. 잔업과 특근을 원하는 직원들마저 업무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인력을 더 채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추가 채용을 하려고 해도 뽑을 인력도 없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려는 젊은이들이 없어 지금도 구인난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고 해도 법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은 고용이 불가능하다. 물량의 90%가량을 스위스에 납품하는 수출 기업의 특성상 한국 경영 사정을 이유로 납품 단가 인상을 요구할 수도 없다. 
(한국경제 10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브랜드 가치보다 인건비 부담이 더 크다고 판단해 공장 이전을 고려 중중소기업은 10~20년 장기적인 기술개발이 필수적인데 근시안적인 정부 정책 탓에 기업 영속성을 이어가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해 근본대책을 수립해서 적극지원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7. 11. 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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