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깨끗이 보존하고 아껴 쓰기 위한 노력을 일컫는 블루뷰티,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물이지만 그 물 중에서 97.5%는 바닷물이다. 결국, 식수를 포함한 생활에 사용 가능한 물은 이 중 0.0075%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또한 지난 2003년부터 물 부족 국가로 인식되기 시작했는데 환경부의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사용하는 물의 양이 유럽국가의 2배 수준, 전 세계를 통틀어 3번째로 물을 많이 쓰는 국가라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거의 한 달에 한 통 이상 버려지는 샴푸 플라스틱 용기가 점점 쌓이면서 쓰레기 문제 또한 발생하고 사실 샴푸는 성분을 가장 꼼꼼히 따져야 할 우리 집 욕실 성분교체 1순위 제품이기도 하다.

 많은 액체 샴푸들은 실리콘, 석유계 합성 계면활성제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두피 모공이 피부 모공보다 3배 이상 크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지만 이렇게 매일매일 꾸준히 두피의 모공을 통해 석유계 합성 계면활성제가 우리 몸에 흡수되고 있다면 어떨까?

(경상투데이 7월 5일 내용 일부)

소견)이러한 많은 이유로 이미 뷰티업계에서는 물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을 만들기도 하고 사용단계에서 물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선보이며 기본 효능에 충실한 고체 샴푸 만들기 대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20. 7.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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