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업체들의 대표적인 탈 플라스틱 정책은 우선 일회용 컵과 빨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다.지난 19일 <시엔엔>(CNN)은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이달 안에 북미 전역에서 빨대가 필요 없는 아이스 음료 뚜껑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국내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18년 선보인 ‘빨대 없는 리드(뚜껑)’와 동일한 모양으로, 이전의 뚜껑과 비교하면 소비자의 플라스틱 사용량은 9% 줄어든다고 한다.

플라스틱이 포함된 종이컵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에 들어갔다. 종이컵은 물이 새지 않도록 컵 안쪽에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으로 코팅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다른 폐지처럼 재활용하기가 어렵다.<시엔엔>은 “스타벅스가 2017년 사용한 38억5천만장의 종이컵 대부분은 재활용되지 않았다”며 “이 회사는 2022년까지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퇴비로 쓸 수 있는 뜨거운 음료용 (종이) 컵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일회용품 소비량이 많은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탈 플라스틱에 나서고 있다. 맥도날드는 내년 영국 일부 매장에서 일회용 컵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포장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객은 해당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컵 보증금을 내고, 이후 매장에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식이다. 다만 소비자가 원할 경우에 한해서만 다회용 컵에 제공하고, 일회용 컵 또한 매장에서 함께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HUFFPOST 10월 3일 내용 일부)

소견)국내에서 페트병에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가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분리 배출 필요 없이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고, 땅에 묻으면 완전 퇴비화돼 일반 페트병보다 탄소 배출량을 78% 절감할 수 있다.베리 굿 탈 프라스틱시대 

by 이남은 2020. 10. 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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