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시연과 사업화의 차이


이처럼 사업화 과정에서는 하나의 기능이나 문제점이 다른 측면에서는 어떤 효과나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지 미리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정도가 제품의 개발 기간과 일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제품 개발 경험 정도에 따라 좌우되는 면이 많다. 사업화를 하게 되면 자신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관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의 필요성을 자주 경험하게 되고, 또 제품에서 기능이나 문제점들의 상호 연관 관계를 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양산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양산은 모든 제품에서 일관되게 그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해야 하며, 양산에 따른 공정 과정에서 단말 검증에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지원해야 한다. 시연에서는 몇 개의 시료 중 잘 동작하는 것이 하나만 있어도 그것은 의미 있는 것이 되지만, 상용화에서는 그와는 반대로 모든 시료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즉 하나의 시료라도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그 증상과 원인을 분석해야 하며,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겠지만 발생한 후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로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끈기도 필요하다. 

양산 준비가 됐다고 사업화가 끝난 것이 아니다. 시장에 내놓고 고객의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 제프리 무어의 마케팅 이론에는 캐즘(chasm)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말은 원래 지질용어였다. 지각변동 등의 원인으로 지층 사이에 큰 틈이 생겨 서로 단절된 상태를 뜻한다. 시장에서도 이러한 캐즘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신문 12월 30일 내용일부)

소견)조기수용자(Early Adopters)에서 전기 다수 수용자(Early Majority)로 넘어가는 사이에서 틈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캐즘이고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 이만큼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이 상상되고 개발에서 사업화로 이어져서 이익을 내기까지는 무척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 사업화는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8. 1. 1. 00:30

*샤오미 전기차 ‘700만 원대’


샤오미는 전기차 업체와 중국판 테슬라를 꿈꾸고 있는 듯 하다. 

현재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판매하는

 2013년 모델S 가격이 6만 달러(7천만 원) 정도다. 하지만 

샤오미 전기차는 벌써부터 파격적인 가격이 언론에 흘러나

오고 있다. 중국 언론이 보도한 샤오미 전기차 가격은 대당

 39,999 위안(한화 7백 20만원) 정도다. 이 정도 가격이면

 내년 상반기에 내놓더라도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 

졸업생도 살 수 있다고 언론은 보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지난 3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삼성을 제칠 때와 같은 흡입력이 예상된다. 그러면서 샤오미 

전기차는 1차 출시때 소량만 판매하고 소비자의 기대치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샤오미가 애플에서 흉내낸 판매 방식이다.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전, 샤오미는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샤오미는 실적으로 말했다. 그 후에도 

변함이 없다. 샤오미는 현재 글로벌 펀딩을 통해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기술과 스마트홈 시스템, 전기자동차 산업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삼성이 올해 중국시장에서 날개도 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봤다. 삼성의 교훈을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결코 가벼이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KBS뉴스 12월30일자 일부)

소견)차세대 자동차인 전기차는 중국 메이커로 중국시장에 

이미 널리 상용화가 되어 우리나라을 멀찌감치 앞서고 있는데 

우리나라은 대체 뭐하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우리나라은 정말 정신차리고 더욱 잘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5. 1. 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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