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장기적 관점에서 비전 제시해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추진단 등과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스마트팩토리 보급수는 늘어났지만 스마트 수준 자체는 낮다는 점과 공급 산업의 발전이 미진하다는 한계를 보인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은 자발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야 하며 정부는 단순히 스마트팩토리의 보급이 아닌 스마트한 제조환경의 조성을 위해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주요 제조 강국들이 스마트팩토리에 주목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제조업에 결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 강국들은 제조업 스마트화를 통해 유연생산(다품종 소량생산)과 효율생산을 추구하고 있다.

노동집약적 산업과 대규모 생산방식은 중국, 베트남 등의 개도국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으로 제조 강국의 스마트팩토리 추진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 됐다. 이에 세계적으로 스마트팩토리는 확산되는 추세로 세계 스마트팩토리를 선도하는 독일의 경우 자국 기업의 76%가 스마트공정 도입을 계획하거나 추진 중에 있다. 

산업용로봇, 센서,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장은 연 평균 약 6.8%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8년 시장 규모는 2,768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 스마트화가 미진한 실정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관련 산업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독일과 미국 기업들이 세계 스마트팩토리 기기 및 소프트웨어 시장을 점하고 있으나, 한국 기업은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기업 대비 국내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은 다소 뒤쳐지는 상황으로 생산설비와 네트워크 기술은 글로벌 기업에 준하는 수준이나 IoT 기반 기술인 센서와 RFID 등에서 기술력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역시 글로벌 기업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업 스마트화에는 여러 한계에 직면해 있다. 스마트팩토리 확산 사업에 힘입어 스마트팩토리 적용 업체 수는 크게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스마트화는 기초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FA저널 SMART FACTORY 10월8일 내용 일부)

소견)독일, 미국, 일본 모두 스마트팩토리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제조업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두고 마트팩토리 보급 확산보다는 제조 스마트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8. 11. 6. 00:30

*경상남도, 스마트공장용 로봇 개발에 최대 2억원 지원

경상남도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과 관련해 로봇활용 공정연구 및 실증확산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로봇 및 자동화 전문기업이어야 하며 반드시 로봇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이란 로봇관련 부품, 모듈, 소프트웨어, 제어기, 로봇SI(시스템 통합) 및 공정자동화 기술을 말한다.

접수기간은 9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류는 경남테크노파크 제조로봇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되며 우편접수는 9월 24일 월요일 도착분까지 접수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내 로봇기업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에 종료되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에 이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350억원 규모의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더스트리뉴스 9월 15일자)

소견)경상남도가 비즈니스벨트 후속사업으로 ‘산자부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선정하며 실증확산 10건 당 최대 2억원 이내로 지원하여 제조혁신 고도화가 되기를 바라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8. 9. 23. 00:30

*왜 쿠카인가


독일 정부가 우려하는 것은 핵심 기술 유출이다. 중국의 독일 기업 인수는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중국의 독일 기업 인수는 어떤 ‘큰 그림’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한국은 어떤가.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를 외치고 있지만 핵심기술

 확보에 대해선 너무 느슨하다. 물론 이를 자체 개발하면 좋다. 하지만 형편

이 안 되면 사와야 한다. 미래 산업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은 이를 활용해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 못지

않게 ‘새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데 있다. 스마트공장 구현과 더불어 스마트 

공장용 기계와 부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독일과 미국은 스마트공장 통신표준에 잠정 합의해 두 걸음 앞서가기 시작했고

 중국은 독일을 모델로 선진국을 맹추격하고 있다. 

(한국경제 7월 22일 내용 일부)

소견)국내 기업들은 스마트공장과 관련된 핵심 기술이 있는지? ‘미래 먹거리’

보다는 ‘당장의 먹거리’를 찾는 데만 급급한 게 아닌지 걱정이 아닐수없습니다.




by 이남은 2016. 8. 1. 00:30

*샤오미, 싸게만 판다고? 진짜 원하는 건 '사물인터넷' 장악


‘샤오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샤오미의 전략이 치밀하다’, ‘이젠 대륙의 실수가

 아닌 대륙의 실력이다’라고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바로 샤오미의 야심이

 향후 모바일 생태계 장악에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

웨어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샤오미가 스마트폰을 파는 것은 아마존이 킨들(Kindle)을 파는 것과 유사하다. 

싼 값에 하드웨어를 보급한 뒤 자체 개발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팔고 영화를 팔고

 전자책을 팔아 수익을 내는 것이다. 

아마존이 킨들, 태블릿PC 파이어를 저렴하게 판매한 후 전자책·비디오 등 콘텐츠와

 서비스를 판매해 이윤을 남기는 것처럼 샤오미도 ‘샤오미 생태계’를 구축해 게임

이나 온라인 서비스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다. 스마트 TV를 저가에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샤오미의 이러한 전략은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머니투데이 11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애플이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해 생산비를 낮춘 후 프리미엄으로 포장해서 

비싸게 판매하는 '차별화전략'을 추구한다면, 샤오미는 원가 또는 원가에 근접한

 가격에 판매하는 '비용우위전략'을 추구한다고 하니 추후 결과가 기대됩니다







by 이남은 2015. 12. 10. 00:30

*제조업, 혁신 동력이 되다


제조업이 왜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몇 가지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첫째, 제조업의 의의는 더 이상 대규모 고용 
창출이 아니다. 이제는 사람보다 소프트웨어가 제어하는 제조공정이
 많고, 자동화 장비와 로봇이 생산을 담당한다. 자연히 공장에 필요한 
직원 수는 크게 줄었다. 둘째, 혁신은 실리콘밸리에서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이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많이 
확산 됐지만, 그런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중국에서 생산을 
하면 관련 네트워크도 중국에서 형성될 수밖에 없고, 결국 혁신의
 전부 또는 대부분은 현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제조업이 경제에 기여하려면 혁신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새로운 제품으로 태어나는 곳이 바로 제조업이기 
때문이다. 첨단 제조기술 덕분에 장소의 제약은 거의 사라졌고 로봇, 
소프트웨어, 센서는 사용언어와 상관없이 조작·작동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실에서 첨단 제조업이 크게 성장하려면 부품공급업체, 
그리고 경험 많은 인재의 생태계가 있어야 한다.
(MIT테크놀로지리뷰  |  2014.12.15)
소견)애플도 제조업과 혁신의 연결고리를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제품을 조립하는 데 사용되는 자동화 생산장비는 애플의
유이지 않겠습니까?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생산설비,일본 도
마찬가지 입니다









by 이남은 2014. 12. 20. 00:2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