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다 보이는 아이폰
내 아이폰의 앱은 두 종류로 나뉜다. 자주 사용하는 앱과 간혹 꼭 필요한 순간이 있어서 차마 삭제하지 못한 앱. 앱이 늘어날수록 홈 화면 페이지는 복잡해진다.iOS 14는 홈 화면을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홈 화면 페이지 끝에 앱 보관함을 만들었다. 앱들은 보관함에 자동으로 정리되며, 보관함을 열면 아이폰에 설치된 모든 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패드
아이패드의 생산성과 창의력 향상 전략은 계속되고 있다. iPadOS 14는 먼저 디자인을 간결하게 탈바꿈했다. 페이스타임과 전화 수신은 화면을 가득 채우지 않고 작게 표시된다. 아이메시지처럼 작은 배너 정도의 크기다. 사용자가 작업에 집중하고 효율을 높이도록 한 디자인이다. 시리를 사용할 때도 시리가 화면 구석에서 작은 크기로 구동되기에 사용자는 화면에 집중할 수 있다.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작업 파일을 찾고 관리하는 것은 작업의 기본이다. 

▶보다 개인적인 애플 워치
애플 워치의 watchOS 7은 보다 개인적인 영역으로 침투했다. 개성 강한 사용자들의 시계 페이스는 공유 가능하고, 즐겨찾기 앱을 쉽게 꺼내 쓸 수 있게 된다. 수면 추적 기능도 도입했다. 애플 워치의 가속도계로 수면 중 호흡을 미세 운동 신호로 감지한다. 

(매일경제 7월 9일 내용 일부)

소견)watchOS 7는 사용자가 손을 씻는 것을 감지하고, 20초 타이머가 구동된다. 20초 내에 손 씻기를 멈추면 더 씻으라는 안내도 이루어진다. 자고, 운동하고, 손 씻는 것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시계라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20. 7.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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