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칼' 대규모  태양광발전


 대규모 태양광발전 설비가 양날의 칼로 인식되고 있다. 토지를 대량으로

 잡아먹는 괴물이기도 하지만 태양광 내수 시장 진작책으로도 태양광 

기업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일부 환경단체는 대규모 태양광발전 설비가 토지를 대규모로 소모할 뿐만

 아니라 마을의 축사나 주거시설과 충돌을 일으켜 민원을 대량으로 발생

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에너지나눔과평화 관계자는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이 공급인증서 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고 밝혔

으며 홍기웅 태양광발전사업자연합회 공동대표는 "발전자회사들이 소규모

 태양광 판매사업자보다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를 선호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반면 대규모 태양광발전 설비를 찬성하는 이들은 태양광 국내 

내수시장을 키울 수 있고 임야나 자투리땅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중국발 태양광셀모듈 과잉공급

으로 하반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태양광

 업계는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나의 출구로 보고 있다. 

올해 초 태양광셀모듈 가격이 종전의 W당 600~800원 선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이 모자른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비중도 높이고 태양광 경기도 부양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투자가 관점에선 규모의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찬성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설비가 대규모이면 태양광모듈과 

인버터 등을 보다 싼 값에 살수 있다는 논리다. 

(에너지경제 1월 27일 내용 일부)

소견)골프장 사업자가 부지를 태양광발전소로 전환하는 사례가 우리나라

에서도 나오고 있으며 대규모 태양광발전은 설비를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습니다.




by 이남은 2017. 1. 30. 00:30

*대박난 삼성 무풍에어컨…"5년 전엔 출시 못 했을 제품"


"에어컨인데 어떻게 바람이 없을 수 있나. 처음 무풍에어컨 아이디어를 

접했을 때는 고개를 갸웃거렸죠." 

신해균 삼성전자 에어컨개발팀 수석은 5년 전을 떠올리면 지금도 만감이

 교차한다. '바람이 없는' 아이디어는 양날의 칼이었다. 얼핏 기발해보이지만

 '기이하다'는 위험 요소가 있었다. 

에어컨이라면 당연히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것을 떠올리는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인가? 이같은 역발상이 시장에서 먹힐 것인가?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8개월만에 20만대를

 판매하며 대박을 터트리고 있지만, 당시에는 자신이 없었다. '바람이 없는' 

아이디어는 그렇게 미뤄졌다. 

Q9000은 큰 호응을 얻었고, 인기 비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에어컨의 찬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비 심리를 간파했다. 그 즉시 

개발자ㆍ디자이너 등 100여명으로 이뤄진 '보라'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신 수석은 "'보라'는 그리스어로 '바람'을 의미하지만 프로젝트 팀은 '미래 

에어컨을 바라보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8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직경 1mm인 마이크로홀에서 흘러나오는 공기 입자가 0.15m/s 이하의 

느린 속도로 흐르기 때문에 찬 바람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사용자들은 찬 

바람이 아닌 찬 기온을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역발상에 따르는 난관은 컸

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by 이남은 2016. 8. 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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