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개발의 속도전을 위한 모듈화와 플랫폼화 이슈이다. 미래차 개발은 개발속도싸움이다. 빨리 하면 혁신이고 늦게 하면 모방이다. 자동차회사는 자동차로 말해야 한다. 자동차회사는 신차를 많이 개발할 때 그 기업의 매출과 주가가 올라간다. 그래서 제품개발력과 개발기간 단축력이 곧 자동차경쟁력이다. 자동차회사의 신차개발기간은 비용 절감력이고 기회포착력이 된다. 신차를 개발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까? 일반적으로 상품기획-디자인 컨셉개발-시제품 개발- 테스트-양산조립에 이르기까지 4년 이상 소요되었다. 그런데 최근 자동차개발기간이 16개월까지 단축되고 있다. 그 비밀은 모듈화와 플랫폼화에 있다.

최근 현대차가 지금까지와 같은 다품종 소량생산정도의 전기차 생산이 아니라 본격적인 양산 개발생산의 전기차 전용 플래폼을 개발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핵심은 전기차의 플랫폼화와 모듈화이다. 현대차는 2020년 12월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최초로 개발해 공개하였다.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전동차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전기차 신제품개발에 2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ifs POST 1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 플랫폼을 통한 모듈화와 표준화는 전기차 신제품기획과 출시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전기차 라인업확장이 용이하다. 이것은 전기차 경쟁에서 최고의 경쟁이점이다. 게다가 제조 과정이 단순해지고 원가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애플과 협상 폭스콘처럼 안되길--

 

by 이남은 2021. 1. 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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