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장치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절임 배추를 경사로에 넣으면 김치가 돌면서 잎이 벌어질 때 양념을 뿌려 넣는 장치다. 김치 공장에서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절차가 자동화되고, 김치의 품질이 일정해지면서 국산 김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원가 절감에 따른 김치 가격 인하는 향후 과제로 남았다.

연구소는 김치 제조 공정 자동화의 난제로 꼽혔던 양념 속 넣기를 자동화 하는데 성공했다. 회전식 경사로에 절임배추를 넣으면 배추가 구르면서 잎이 벌어지는데 그 사이에 양념을 공급하는 방식의 장치다. 연구소는 수작업 대비 양념 혼합의 완성도가 90%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치 생산량도 크게 늘릴 수 있다. 연구소는 기존 수작업으로 김치를 생산할 경우 시간당 280kg을 처리할 수 있었지만, 이 장치를 이용하면 2500kg를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을 약 9배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치 생산에 필요한 인력도 줄일 수 있다. 김치 10톤을 생산할 때 양념 혼합 공정에 필요한 인력은 16명이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3~4명 수준이면 완성도 높은 김치를 생산할 수 있다.

(아세아경제 8월 28일 내용일부)

소견)기존 양념속넣기 기계는 잎이 벌어지면서 양념이 안들어가 추후에 작업자 3명이 양념 추가로 넣었다. 영념을 추가로 안 넣으면 개선된 기계이며 과연 회전하면서 잎이 자동으로 벌어지는 지가 핵심입니다.

by 이남은 2020. 8. 3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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