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사업부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내지는 삼성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의 전적(轉籍)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의 구조 전환을 서두르기 위해 연말까지만 대형 LCD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회사는 해당 사업부 직원을 중소형사업부나 QD(퀀텀닷)사업부 등 사내 다른 부서로 전환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우선 희망퇴직·전적부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직원들은 중국발 물량공세로 시장 경쟁력이 떨어진 만큼 출구전략 자체는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깜깜이’로 이뤄지고 있는 회사 측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 측은 4월부터 일부 직원들에게 전화, 메시지, 메신저 등으로 희망퇴직을 권고하고 있다. LCD 출구전략을 발표한 직후다. 복수의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 말을 들어보면, 대상자는 주로 대형 LCD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직원 중 △나이가 많거나 △아이가 있거나 △여성인 경우에 집중돼 있다. 위로금은 연봉의 1.5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5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코로나로 예상보다 전방 TV 업체들의 LCD 수요가 더 감소하면서 구조조정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저도 99년도 LG전자 근무시 동일한 사항으로 퇴사했지만 초기에는 무척 당황했지만 자기가 잘 할수있는 일,좋아하는 일을 선택과집중 필요합니다.

by 이남은 2020. 5. 2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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