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사물·증강분석·몰입경험, 익숙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미래 주도


IoT, 인공지능, 디지털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산업의 새로운 물결 ‘4차 산업혁명’. 근래 격변의 핵심 요소인 키워드들이다. IT 전문가들은 이 키워드의 결합과 사람들의 새로운 경험들이 미래 기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에서 발표한 ‘기업들이 주목해야할 2019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에서도 인공지능(AI), 디지털, IoT, 증강현실(AR), 엣지 컴퓨팅 등이 합쳐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혁신을 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과 같은 자율 사물은 AI를 이용해 인간이 수행하던 기능들을 자동화한다. 이들이 제공하는 자동화는 엄격한 프로그래밍 모델을 통한 자동화의 수준을 뛰어 넘고, AI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 및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고급 행동을 선보인다.

2.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증강 분석은 분석 콘텐츠가 개발, 소비 및 공유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증강 지능의 특정 영역에 초점을 맞춘다. 증강 분석 기능은 데이터 준비, 데이터 관리, 최신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프로세스 마이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 빠르게 발전할 것이다.

3. 인공지능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

그간 대부분의 AI 강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전문 데이터 과학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협력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문 개발자들이 서비스형 사전 정의 모델을 사용하여 단독으로 운영할 수 있는 모델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시스템의 디지털 버전을 말한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200억 개 이상의 커넥티드 센서 및 엔드포인트가 생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잠재적으로 수십억 개에 달하는 사물에 디지털 트윈이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5. 자율권을 가진 엣지(Empowered Edge)

엣지는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우리 주변에 내장된 엔드포인트 디바이스를 지칭한다.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정보 처리,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엔드포인트와 인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컴퓨팅 토폴로지(topology)다. 엣지 컴퓨팅은 트래픽 및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려고 한다.


6.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

대화형 플랫폼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인식과 상호작용 모델의 통합된 변화는 미래 몰입형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 낸다.

7.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distributed ledger)의 한 종류로, 신뢰 구축, 투명성 제공, 비즈니스 생태계 간의 마찰 감소로 인한 잠재적 비용 절감, 거래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을 통해 산업을 재구성할 것이다.

8. 스마트 공간(Smart Spaces)

스마트 공간은 인간과 기술 시스템이 더욱 개방되고, 연결되며, 조율되고, 지능적인 생태계에서 상호작용하는 물리적 혹은 디지털 환경을 말한다. 사람, 프로세스, 서비스 그리고 사물 등 여러 요소들은 스마트 공간에 모여 타겟 사용자 및 산업 시나리오를 겨냥한 보다 몰입적이고 상호적이며 자동화된 경험을 창출한다.

9.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Digital Ethics and Privacy)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는 개인, 조직 및 정부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조직에 의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고, 이러한 우려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조직들에 대한 반발도 증가하고 있다.

10.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QC)

양자 컴퓨팅은 정보를 양자 비트(큐비트) 요소로 나타내는 전자와 이온과 같은 아원자 입자의 양자 상태에서 작동하는 비고전적인 컴퓨팅의 한 유형이다.

양자 컴퓨터의 병렬 실행과 기하급수적인 확장성은 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너무 복잡하거나 전통적인 알고리즘으로 해결책을 찾기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탁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첨단 헬로티 10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자율 사물에서 월마트 자율로봇이 한꺼번에 진열되여 있는 상품을 스케닝해서 재고 파악을 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by 이남은 2018. 12. 2. 00:30

*"내년 자율주행車·바이오 테크 뜨고 드론 진다"


4차 산업혁명 분야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내년에는 그 안에서도 업황 차이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스마트 팩토리 수요가 늘고 자율주행차는 더 활기를 띠겠지만 블록체인, 증강현실(AR), 드론(무인항공기) 등은 업황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2019년 산업경기의 10대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내년 산업경기 특징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의 구조조정을 내세웠다. 고령화, 의료비 지출 증가 추세에 비춰 바이오기술(BT)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바이오 테크놀로지가 인기를 끌고 자율주행차도 상업적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예상했다.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공정의 자동화, 온라인 뱅킹·무인편의점 등 서비스업의 무인 시스템화도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등의 여파로 임금 상승률이 빠르게 높아지자 기업들이 인력을 줄이는 쪽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시각에서다.

하지만 딥러닝, 블록체인산업은 다소 부정적으로 봤다. 또 AR은 콘텐츠 다양성 부족, 드론은 추가적 수요 확장 유인 미비가 걸림돌로 작용해 시장에서 외면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로봇산업, 정보기술(IT)산업이 뜨고 농림어업, 오프라인 소매업, 건설업 등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경제 11월 25일자)

소견) 현대경제연구원  산업경기 보고서에 의하면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공정의 자동화, 온라인 뱅킹·무인편의점 등 서비스업의 무인 시스템화도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로봇산업이 뜨는 일만 남았습니다.


by 이남은 2018. 11. 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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