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맹추격
신규 투자부진과 함께 국내 전자산업의 호재로 지적되는 요인은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기술에서 국내 기업들의 턱 밑까지
따라붙고 있는 중국기업들의 맹추격을 들 수 있다.
반도체 및 FPD 등의 기술 역시 첫 시작은 일본이었으나, 점차
국내기업이 주도권을 잡고 한국에서 표준화가 이뤄져 왔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및 FPD는 물론 LED, UHD TV, 태블릿 PC 등
전자산업의 주요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과 개선된 품질을 갖춘
중국제품의 맹추격으로 힘든 환경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샤오미 및 화웨이 등과 같이 중국 정부에 의한 거대 자본력을
등에 업은 중국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국내 스마트폰 제조기업
못지않은 기능을 탑재한 데다, 가격도 저렴한 ‘고기능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훼스토 김원석 이사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휴대폰
디스플레이를 뒷면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등 글라스를 바꾸면서
디자인 차별화 전략을 통해 지금까지 시장을 끌고 왔지만, 이제는
이 차별화 전략도 구매욕을 촉발시키는 매개체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중국 제조업체 외에도 팬택 역시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을 압박하고 있으며,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맞춰 국내 업계도 기존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저가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FA저널 1월20일 내용 일부)
소견)미래 성장기술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가 필요하고
기술 개발과 함께 산업 구조를 고부가 가치 위주로 재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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